영화를 다 본 후 할 말은 "다 봤겠구나"였습니다

결혼 안 한 여자 3명과 한 명의 남자가 나오는데 주로 섹스에 대한 걸쭉한 얘기들을 하고

실제로 섹스를 하면서 과감한 대화를 하더군요

눈으로만 몰래 보면서 실제로 얘기는 잘 하지 못하는 우리사회와는 대조적인 영화였더군요

좀 일찍 영화를 제작했다는 생각도 들었고 지금쯤 만들었다면 변화된 현재의 사회와 맞물려서

흥행도 문제없을거라는 어설픈 주장도 해봅니다

여기는 호주입니다 한국영화를 볼 기회는 비디오에서 렌트하는 걸 제외하고 영화채널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친구,쉬리,시월애 등을 봤거든요

그럼 저 영화가 어떤 영화일까???

새벽 3시 30분까지 눈비빌 겨를도 없이 나를 TV앞에 집중하게 했던 영화

한국영화를 이곳 TV에서 볼때마다 쉽게 대사를 알아들을 수 있는 만족감과 조국애가 혼합되어

뿌듯한 희열감을 주더군요(영어를 잘 못하니...한국이 더 그립당...ㅡ,.ㅡ)

'처녀들의 저녁식사' 입니다

흔히들 말하죠...주민등록상 처녀라구....셋 다 그렇습니다

달콤한 대화는 아니지만 섹스를 언어와 행동으로 아주 잘 표현한 영화같더군요

대 만 족 입 니 다

아직 안 보신분이 계시다면 후회하지마시고 얼른 보세요

물론 뒷북인거 알지만...^^.....영화다보고 섹스에 대해서 생각하느라 아침 6시에 잤더니

지금 정신없네요...아차 섹스에 대한 나의 의견도 2페이지나 썼는데....좀 야해서리....주인장님이

허락하면 자유게시판에 올려볼 수 있는데....ㅋㅋ

역시나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