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프롬 헤븐(Far From Heaven)...괜찮은 영화

영화감상평

파 프롬 헤븐(Far From Heaven)...괜찮은 영화

1 승부사 1 2419 15
  사람의 감정이란 그렇게 어려운 것일까...난 아직 '사랑'이란 것을 잘 모른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그것이 사람 자신의 의지로는 제어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해준거 같다.
  이영화의 소재는'불륜'이다. 불륜영화하면 섹스..폭력...뻔한 흐름의 영화를 생각하는 사람들이많을 것이다.(대표적으로 이런 최근영화중에 '언페이스풀'이란 영화가 있다..) 파 프롬 헤븐은 이런 흐름과는 좀 차별성 있는 영화이다.
  영화의 주연은 영화'디아워스'에서 내머리를 혼란스럽게 했던 장본인 중에 하나인 줄리안 무어 아줌마다. 그녀는 영화에서 우아하고 세련된 여자로 나오지만 주위의 시선,감정,아내로서의 의무등으로 갈등을 하는 조금은 불행한 여자로 나온다.
  이 영화의 특징을 들라면 절제된 영상을 들 수 있다. 불륜영화이면서 배드신이 없다거나 기차역에서의 마지막 장면이 이를 나타내 준다. 이런 특징은 영화가 자칫 지루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안해준다. 그러면서도 영화에서 감독은 자신이 보여주고자 했던것을 마음껏 보여주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영화는 주위의 시선과 보이지 않는 감정등으로 갈등하는 한 여자의 심리상태를 적절히 묘사했다. 이런 것이 이 영화를 보구 나서도 아직까지 머리에 윙윙거리게 하는 점이 였을 것이다.
  영화 파 프롬 헤븐...시간때우기 이상으로 나에게 와닿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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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노동욱  
  꼬옥 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