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을 보고..(내용 있음~)

영화감상평

레미제라블을 보고..(내용 있음~)

1 박정문 1 2160 0
잼있었습니다^^  살아가면서 사람을 많이 돕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사람이 그것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자신은 행복할테니까요 ^^
 
 어머니란 것은 정말 위대하더군요.. 아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몸을 팔아서까지 돈을 보내주고, 자신이 죽는 순간까지 아이를 걱정하면서, 아이가 올때까지만이라도 살아있으려고 애씁니다.. 끝내는 못보고 죽지만요...  그저 낳았다는 내 뱃속에서 낳았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어머니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나 봅니다..

 사랑이란 것도 느꼈습니다.. 장발장이 딸을 사랑하는 그 사랑은  어머니에서부터 나온 사랑이죠. 꼭 새 사람이 된다는 목사님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그런것이 아닌 장발장이 딸의 어머니를 사랑했기 때문에 그만큼 헌신적으로 키워줄수 있었고, 나중에는 딸이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합을 돕죠.. 자신도 그 사랑을 아니깐요.

 딸은 두사람을 사랑했죠.. 이때까지 정말 헌신적으로 모든것을 버리고 나만을 바라보며 산 아버지가 아닌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 음... 한 마디로 말하면 첫눈에 반한 사랑.. 하지만 그 어떤 사랑도 버리고 싶진 않죠..(먼 소린지 ㅡㅡ;)

 제가 생각하는 마지막 사랑은 그 경찰의 사랑입니다! 경찰은 마지막에 장발장을 풀어주고 자신을 수갑 채운 후 물에 빠져 자살합니다. 그 경찰은 장발장을 일생동안 추적해 왔는데 마지막에 가서는 자신이 죽습니다. 음... 머라고 말로 하진 못하겠지만 경찰은 장발장을 사랑했던게 아닐까요?  감옥에서의 장발장이 아닌 장발장의 순수함과 딸을 위해 자신을 내던지는, 창녀를 위해서 자신을 내 던지는, 또 자신으로 오인받아 종신형을 살게 될 어느 불쌍한 사람을 위해 자신을 내던지는 장발장을 사랑하게 된건 아닐까요?  ^_^;

 이상 감상평이었습니다.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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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박우주  
  장발장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어느날 OCN에서 우연찮게 보게 됬는데
내용도 짜임새 있고,  의외로 클레어 데인즈(로미오와줄리엣)가 나와서
깜짝 놀라기도 했구요.. 마지막 경찰도 감동이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