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진짜 시원시원한 영화를 본거 같다.
자동차 CF를 하는 듯한 추격전 장면들, 이연걸이나 성룡과 맞먹을 정도의
몸빵 액션까지...그야말로 액션영화로서의 장점은 다 갖추고 있는것 같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엉성하기 그지없는 이 영화의 스토리를 공격할수도 있지만
내 생각에는 전혀 문제가 안되는것 같다. 액션 장면의 카타르시스가 워낙 뛰어나기
때문이기도 하고 몇몇 굵직굵직한 액션 시퀀스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안그래도 짧은 영화가
매우 짧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스토리의 흐름에 유별나게 집중하는 사람이라면 원활히 감상하는
데에 무리가 있을 수도 있겠다.
홍콩영화가 아닌곳에서 보는 서기의 얼굴도 나름대로 신선했다.
같은 뤽베송 제작의 키스오브드래곤과 느낌이 상당히 흡사하다.
제이슨 스태이덤...이 영화를 계기로 잘됐으면 좋겠다. 목소리며 연기가 매우 맘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