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에 대한 단상

영화감상평

sign에 대한 단상

1 쿠투치파 7 1974 0
식스센스. 언브레이커블. 사인.

영화의 겉만 보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영화는 등을 돌린다.

영화를 잡다한 글로 풀이하려는 사람에게 영화는 사라진다.

샤말란의 영화는 가슴속의 한부분에 무척 이질감을 준다. 정형화된 시각의 언저리에서,

무언가 이질적인 무언가를 던져놓고 나간다.

그리고 영화가 끝난 다음에도 그 변화된 무언가는 계속 남는다. 그리고 생각하고 느끼게 한다.

가슴속에 무언가를 던져놓는 영화는 많지 않다. 식상한 시각에 새로운 변화를 느끼게 하는

영화는 많지 않다.

샤말란은 천재다. 그는 가슴과 시각에 무언가 다른 변화의 느낌을 주는 영화를 만들줄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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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1 sungchi  
  샤말란이 천재인건 관심없소 그냥 재미없잖소 그뿐이요 영화가 꼭 재밌어야 한다는 법은 없겠지만 이질적인 무언가를 가슴으로 남겨서 뭘 생각하게 하는지 궁금하네요
1 LoVe™  
  ↑ 님의 리플엔 관심없소 가슴에 남을뿐이오 그뿐이오 영화가 무언가를 가슴으로
안 남기고 단지 재미만 추구한다면 그게 더 무엇을 생각하게 하는지 궁금하네요
1 쿠투치파  
  sign이나 miracle을 보는 사람인가. 아니면 luck으로 치부해버리는 사람인가. 아들이 깨어나면서 목사의 식어있던 절망은 깨집니다. 되살아난 가슴은 길이 정해집니다. 영화는 마지막까지 그 모든 소재와 암시를 이끌어가며 가장 기본적인 심리극의 주제로 되돌아갑니다. 이것이 반전입니다.
1 한민  
  그냥 단순한 논리입니다. 이 영화 정말 재미없습니다.
1 쿠투치파  
  전 재밌게, 의미있게 본 영화중 하납니다. 영화는 외적인 논리나 판단기준에 의해 평가되는것이 아니라, 영화를 보는 자기자신에 의해 평가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듯이, 같은 영화평이 나와야 할 이유는 없겠죠.
1 진호  
  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나라는 존재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1 반지  
  전 재미없다에 한표 던집니다.
예전에 TV드라마 'V'가더 재미 있었어염..그땐 열광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