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팬티속의 개미2... 언제나 같은 청소년 섹스 코미디..

영화감상평

[감상평]팬티속의 개미2... 언제나 같은 청소년 섹스 코미디..

1 hys 2 3104 0
독일 영화인거 같더군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서양의10대 섹스 코미디물을 보면 고등학교

시절을 아주 자유분방하게 많은 여유시간을 가지며 친구들과 여러가지 소동을 일으키는등

그 시절의 추억을 맘껏 만들 수 있는 어찌보면 인생의 황금기가 될 수 있는 시기인데 .. 우리나라의

고등학생들을 보면 참 불쌍하지요.

영화는 전형적인 섹스 코미디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팬티속의 거시기가 말을 한다는 황당한

설정에서 시작하는 이 영화는 오로지 여자와의 섹스말고는 관심이 없는 독일 10대 청소년들의

진실한 사랑찾기(좋게 말해서) 혹은 맘에 드는 여자에 대한 작업 성공기(나쁘게 말해서)정도의

내용을 담고 있겠네요. 여러분들도 느끼셨겠지만 10대 섹스코미디물에서 남녀간의 정사장면은

사실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어찌보면 목적이 다른 호러물보다도 못한 격이지요. 영화는

대부분 성적 농담이나 성과 관련되어 있는 상황으로 관객을 미소(?)짓게 만듭니다. 이러한 영화들이

주는 교훈은 거의 대부분 노골적인 성적 농담이나 화장실 유머 속에서도(대부분 주인공의 조연

친구들이 함)  진실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기의 진심을 고백하는 것이

최고라는 어찌보면 당연한 사실을 항상 영화 끝부분에 관객들에게 주입시키고 있습니다.

야한걸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한테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고 . 시간때우기용이나

성적농담으로 가득찬 섹스 코미디물을 맛보고 싶어하는 사람들 추천. 나머지는 볼필요 없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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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고성일  
  증말 재미없음 ㅠ.ㅠ;;
1  
  매번 느끼지만....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은 인간이 아니죠...
음.. 우낀 장면 하나 있었음...
뚱땡이 칭구가 여장하고 뛰어나올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