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를 보고..

영화감상평

투게더를 보고..

1 박주헌 1 1767 0
주로 전 이 게시판에서 감상문을 보고 추천된 영화 위주로
영화 관람을 하기에 이번에도 투게더의 평이 좋길래
보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에 못미친다는 것입니다.
움..감동을 이끌어내려는 인위적인 연출이 엳보이고..처음부터 '아이엠샘'이라는 영화부류와
마찬가지로 신파극조의 영화라는 거라 예상했고 바로 그런점을 보고 싶어서 봤습니다.
상황 전개도 그다지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맨끝에 친아버지가 아니라는게
밝혀질때도 뚱딴지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주인공이 좋아하는 여자한테 바이올린
을 팔아 옷을 사주고 나중에 그 아버지가 어떻게 알아내서 찾아갔는지도 모르겠고 그 뒤 상황
전개는 일반 홍콩영화에서나 볼수있는 전개방식으로 흐르더군요.
인물 설정도 어색하기 그지 없는데 장선생님의 역할이 중반이후론 거의 보이지 않다가
마지막 부분인 북경역에서 혜성처럼 등장한점. 과연 그 장선생님이 주인공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라는점이 제대로 연출되지 않았더군요.
단지 이 영화를 보면서 주인공의 멋진 바이올린 연주와 마지막 북경역에서의
연주장면이 어느정도 저에게 어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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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작은물가  
  저도 많은 기대를 하고 봐서였는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감동이 있다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구요.. ㅡㅡ;; 아이엠샘이나 빌리엘리어트를 기대한 게 잘못이었나요.. 에효.. 아무래도 다시 한번 제대로 봐야 할까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