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ow 를 보고.. (약간의 줄거리)
개봉안하고 비디오와 DVD 츨시로 직행한 모양이지만 모든 것이 뛰어난, 그리고 아주 독특한
호러입니다. 잠수함이라는 폐쇄된 공간에서 공포가 스멀거리며 번져가는 상황을 절묘하게 묘
사했습니다. 과실을 숨기려는 시도가 과실이 아닌 죄를 낫고 그 죄가 유령을 낳아 종국에는 잠
수함이 무고한 유혈로 범벅이 되는 기본 플롯의 공포가 전투에 처하게 될 때 잠수함이 당할 수
있는 가장 참혹한 운명의 실감나는 묘사가 주는 공포와 교묘히 엮이면서 숨을 막히게 합니다.
특히 한 승무원이 창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유령의 모습인지를 의심하면서 거듭 포즈를 바꿔가
며 확인하는 장면, 마지막에 잠수함이 침몰하는 곳을 묘사하는 장면은 압도적입니다. 영어자막
이라도 상관없는 분들은, 그리고 세부를 놓치지 않고 영화를 감상하는 버릇이 들어 있는 분들은
꼭들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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