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한수민씨에게.. (감상평 아닙니다. 죄송 )

영화감상평

[re] 한수민씨에게.. (감상평 아닙니다. 죄송 )

1 한인규 9 1759 0

 한수민씨가 가장 크게 묵과하는 점이 있습니다.
 여기는 영화감상평이라는 점입니다.
 내가 보기에 영화 이러이러 하니.. 내 글을 본사람은 영화 보지말라.. 혹은 보아라 라는 영화 길라잡이 게시판이 아니라는 것이죠.  보고 싶은 영화 정보를 여기에서 얻는 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한수민씨 판단이고, 그 판단이 옳은 것이던.. 그른 것이던.. 책임은 한수민씨에게 있겠지요

 더불어 여기 감상평 쓰는 내용중에 영화의 스토리가 들어가면 스포일러라는 멘트를 달자는 아래 리플 다신 분들 글도 전 동의 하지 않습니다.

 작게 봐서 여기 시네스트 게시판중에서도 추천비디오게시판. 최신영화소식란 등의 아직 시청하지 못한 분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감상평게시판의 글을 보고 
영화를 시청할 것이지. 아닌지를 가름하는 것은 각 게시판의 용도에도 맞지 않고..
 
 오만한 영화평론가의 글 보다는 내 친구.. 내 형..  내 동생이 직접 보고 쓴 평가야 말로 나에게 더 공감될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본 게시판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그 정도의 어찌보면 작은 손해는 감수하셔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사견으로..  감상평 중에 영화 한 부분이 글로 적혀져 있다면.. 제목에 스포일러라는 특정단어를 첨가하여 여러 시네스트 이용자의 영화 시각적 개념에 도움을 주자라는 분위기가 일어 난다면 저도 찬성입니다.
 
 다만,  그 분위기가 영화를 아직 보지 못한 사람들이 있으니.. 제목에 스포일러라는 단어를 넣자
 라는 의도라면  전 그럴 필요 없다고 봅니다.

 
 가끔 다른이의 감상평을 보고 있자면..  제목에 스포일러라는 언급이 없이 영화의 특정 장면이나 반전등의 비중있는 부분을 글로 적었을때  여러 사람들이 심히 부담스런 협공을 하더군요.. 심지어는 욕설에 부모님 비하까지.. 
 뭐 니가 적은 글때문에 영화 보기 싫어 졌다느니.. 영화 내용 파악 됐다느니.. 
 
 그런 분들에게 정중히 리플달고 싶더군요.
 여기는 영화를 본 사람들이 간판 그대로 영화 감상을 글로 남기는 곳이지.. 영화 보기 위해 길라잡이 해 주는 게시판이 아니니.. 게시판 드럽히는 낙서 하지 말고 최신영화리뷰나 추천 영화 게시판이나 훑어 보셔...

ps- 윗 글 짧은 시간에 남기는 것이라 두서도 없고.. 난잡하기까지 하지만.. 대충 제가 드리고 싶은 내용은 들어 간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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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1 한나라  
  한인규님 말씀이 맞는것 같군요... 어쨌든 영화감상평 게시판이니...
1 권대희  
  동의합니다^^
1 000  
  영화 보기전에 감상평  먼저 읽으시는 분들이 꽤 많으신가 봅니다.
1 정세영  
  그래도 영화를 안 본 사람이 기분나쁠수 있다면 내용있음이나 스포일러의 표시를 해두는것이 예의 겠죠. 다른 곳에서라면 모르겠지만 여기 게시판은 운영자님께서 원칙까지 정하셨으니 그렇게 따라주는게 예의 겠죠. 물론 그렇게 욕하는 사람들도 문제입니다. 저도 그렇게 욕하는 사람들이 잘한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한인규님처럼 그나마 그렇게까지 심하다 싶은 말은 안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영화평이라기 보다는 아예 시나리오를 처음부터 마지감 엔딩크레딧까정 써 놓는 사람들이 있으니 문제겠죠. 그리고 다른 면으로는 영화의 목적이 "재미"인데 그 "재미"라는 부분을 놓친다는 아쉬움과 어쩌다 시간이 생겨 오랜만에 영화한편보려는 사람에게 감상평을 핑계로 그 부분을 뺏어버리는 듯한 행동또한 문제 겠죠. 하여튼 이 문제는 서로간의 이해관계가 틀리니 계속 이야기가 됄듯 싶습니다. 한인규님 말씀도 맞습니다. 하지만 한인규님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는데 무작정 아니라는것도 틀린것은 아닐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 또한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합니다. 서울의 쓰레기 매립지가 필요하닥 시골의 조그만 마을의 주민들의 불만은 무시한체 매립지를 만들수는 없는 거겠죠(실제론 말들지만...ㅡ,.ㅡ).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존중해 주시길...
1 hoke  
  미리 볼 영화를 고르기 위해 감상평을 보는 사람들이 많고 저 역시도 그렇습니다.
왜 재미 없는 영화가 흥행이 되지 않나요? 다른 사람들에게서 재미 없다는 평을 듣기 때문입니다. 허용될수 있는 묘사와 허용되지 않는 묘사는 어느 정도 구분될수 잇다고 생각하는데요.특히나 영화의 핵심적인 반전 같은 것은 분명히 지켜 줘야 할 에티켓입니다.
그런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분 나빠 할것은 당연하니까요.
설령 여기 감상평의 성격에 대한 님의 의견이 타당하다고 하더라도 이 사이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 많은 이상 그런 분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런 것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혹시 이 사이트에 오지 말아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스포일러 들이죠. 영화의 평에 꼭 그런 것이 필요하다면 그런 생각을 가진 분들끼리 그런 성격을 가진 별도의 사이트를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한나라  
  스포일러가 걱정이 돼서 글 읽기가 두려우신 분들은 시네스트의 영화감상평을 보지 마시고, nkino 나 movieworld 같은 곳에서 대체적인 줄거리를 보시는게 어떨런지...
1 정세영  
  스포일러가 두려운것은 그들이 스포일러를 나타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하는것이 남들에게는 상당히 불쾌할지는 알지 모를지 모르지만 스포일러라는 것을 알아채기전에 벌써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돼버리는거겄죠. 그리고 한나라님게서 말씀하신것처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제가 여기 와서 글을 보는 이유는 어쩌다 시간이 나서 혹은 친구와 영화한편볼려고 하는데 사실 엔키노나 무비월드 혹은 그외의 어떤 사이트에가도 아니 영화 잡지를 사서 봐도 그 영화를 보는 개인적인 느낌 같은건 없습니다. 이런 경우가 없다는거죠...난 밴드오브브라더스가 무지 잼있었어...하지만 위워 솔져스도 볼만하더군....이런식의 평가를 바라고 오는곳이 여깁니다. 그래서 스포일러가 짜증난다는것이죠.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1 한나라  
  아니... 뭐 그렇다는 얘기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 이해가 안가는건 아닙니다...;;
1 박면용  
  기본적으로 스포일러가 감상평에 들어가있다면 제목 말머리에 '스포일러 포함'이라고만 써주면 문제가 해결될꺼 같은데요. 그거 하나 적어주는게 무지 어려운 일은 아니잖아요. 내가 글쓰는 자유가 있다고 남들의 영화를 잼있게 볼 자유와 권리까지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