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사...

영화감상평

광복절 특사...

1 송창수 10 2178 0
그냥 별말이 필요없다..
한번씩 보고 잊여져 가는 그런 영화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웃는 그런 영화다.그 웃음이 쓴웃음이지만...
이런영화를 다 보고나면 허탈하고 멍하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는동안만큼은 일탈에서 벗어나 쉴수있는 여유를 주긴한다...
감독의 의도가 이것인지 모르겠지만...
근데 좀더 여운이 남는 그런 일탈의 경험을 맛보게 할수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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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1 류현경  
  욕설과 오버로 점칠되어버린 웃기지않은 코미디지만 사회를 비판하려는 시도는 높이 사줄만합니다. 정치인들의 구린속을 파헤쳐 궁지로 모는 장면에서는 일말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지요. 건질게 영 없는건 아닌거 같아요.
1 송재용  
  ㅡㅡ;; 전..솔직히 아무런 감흥도 못느꼈구요. 전 현경님이 말하신 그 카타르시스를 느끼기 보담 억지스런 스토리전개에 짜증이 났더랬습니다. 이런 영화는 제발 흥행을 안했음하네요. 비디오로 보면 충분한....한국영화..아껴야 하지만 무조건 사랑은 안됩니다. 그럼.. 
1 류현경  
  무조건적인 사랑이 아닙니다. 이 영화를 높이 평가를 한것도 아니고요...애국심으로 똘똘 뭉쳐 한국영화 사랑을 외치는 사람은 더더욱 아닙니다. 저 역시도 영화를 보면서 많은 부분 실망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괜찮았던 부분도 있다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것입니다. 한국의 오래된 관습을 꼬집으려는 의도도 엿볼 수 있었으며, 세상 두려울것 없는 자들의 비굴함을 보고 있노라면 묘한 카타르시스가 느껴졌습니다. 이렇듯 영화라는 것은 각자게에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듯합니다. 그것을 자신의 생각에 잣대를 맞추어서 다른 사람에게 이러이러하다...라고 한다면 그건 오만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1 류현경  
  한국영화 아껴야 하지요...무조건적인 사랑도 물론 안되고요. 한국영화 쑥쑥 발전해야 하지요. 그러기 위해서 안좋은 부분은 질타를 해야할 것이고 괜찮았던 부분은 칭찬을 해줘야 할 것입니다. 대부분 질타를 많이 하시는 것 같아서 저 나름대로 칭찬을 하려고 한것입니다. 억지와 오버로 점칠되어버려서 그러한 면을 그냥 치나치게 되는듯 싶습니다.
G 문석준  
  억지와 오버가 상당하더군요..어떻게 흥행했는지 궁금...극장서 다함께보면 그런거두 용서가 되는모양입니다..^^
1 빌리  
  코미디영화가 작품적으로 높이 평가받은 일이 있던가요 어디...
전 극장에서 잼있게 봤습니다.상업성을 띄고 있는 장르적 특성과 목적을 감안할때 관객들을 많이 끌어모으고 웃길 수 있다면 괜찮은 것으로 봐줄 수 있어야 하겠죠.
코미디영화속에서의 억지와 오버는 불가분한 것으로 어느정도는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만.아직도 코미디영화가 일반영화들과 같은 잣대의 시선으로 평가받고 있는 현실이 약간 안타깝습니다.
코미디영화들도 작품적으로 인정받는 날이 올 수 있으면 좋으련만..^^
G 문석준  
  이런영화는 집에서 혼자보면 진짜 잼없습니다..
1 채종국  
  이제보니 여기 감상평님들의 수준이 높은거네요..
고딩 중딩 초딩 한테 무러보세요 다 재밌다구합니다
저도 고딩인데 광복절특사 솔직히 웃긴장면 몇개 나와서 재미있었구요
그리 돈두 안아깝구요..여기있는분들 다 받아셔보셧나분데 영화관에서 본사람들은 다 재밌다구 합니다..
G 문석준  
  채종국님 말씀에 동감합니다..이런류의 영화는 영화관에서 봐야 잼있고 즐겁습니다..집에 틀어박혀서 혼자보면 진짜 잼없더군요 동갑내기과외하기는 극장서 봐서 그런지 잼있더군요
1 씨네젠  
  집에 틀여박혀서란 표현은 심하군요. 사람 나름이겠지만 극장에서 봐도 재미없게 본 사람 많습니다. 솔직히 억지설정은 재미여부를 떠나 짜증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