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캐스팅 부터 너무 좋았습니다^^

이연걸, 양조위, 장만옥, 장쯔이.. 개인적으로 동양 배우들 중에서는 제일은 아니지만 굉장히

인정받고있을뿐더러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입니다.. 비평이 굉장히 많더군요.. 감상평게시판에^^;

왜인줄은 모르겠습니다.. 각자의 좋아하는 취향 생각들이 달라서 그런지는 몰라도..ㅋ

그래도 저는 굉장히 괜찮게 봤습니다.. 많이 사람들이 좋아하듯이 우리나라 요근래 영화처럼

지저분하지도 않고.. 동양미의 극치를 보여줬을 뿐더러.. 내용 구상도 굉장히 잘 짜여진것같습니다..

거짓, 추측, 진실.. 3단계로 보여준 영화.. 동양 영화 치고는 꽤 잘 만든영화라 생각하네요..

특히 영화 내내 주축을 이루는 음악과 색상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도저히 이렇게 눈이

휙 돌아가게 본 영화는 없는것같아요.. 예술적인美로서는..ㅋㅋㅋ

그리고 저는 마지막에 양조위가 장만옥의 칼에 찔려 죽을때 매우 감동적이였습니다.. 영화 실제

주제와는 좀 멀지만 정말로 사랑했기때문에.. 상대가 알아주길 바랬기 떄문에 상대의 칼에 찔려

죽을수있는..^^ 하여튼 많은 분들의 비평에도 불구하고 저는 굉장히 재미있게 본 영화네요^^

즉흥적인 재미나 억지스런 웃음으로 가식된 영화를 안좋아하시는 분들..

영상, 음향... 아름다움 같은 걸 보시고 싶은 분들..

무협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 에게 추천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