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미 재미없게 본 이유...

영화감상평

캐치미 재미없게 본 이유...

1 독불장군 44 3048 0
언젠가...캐치미의 소감을 썼다가 영화볼줄 모르는 인간이란 소릴 들었다...
하하하

그래서 다시 변명을 쓸까한다.
왜 내가 이영화를 재미없게 보게된 것일까.

첫째 난 미국 영화평론가들을 너무 의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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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보스톤 글로브의 타이 버는 "최근 스필버그의 영화들 중 최고로 경쾌한 작품."
CNN의 폴 클린턴은 "시작부터 끝까지 거칠도록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
타임의 리차드 시켈은 "연말연시 연휴기간 동안 관객들이 찾을 수 있는 가장 나이스한 작품... 부드러운 웃음과 달콤한 모험을 선사하는 이번 영화는 관객들을 정말 기분좋게 만든다."
워싱턴 포스트의 스티븐 헌터가 "올해 가장 즐거운 작품들중 한편."
뉴욕 타임즈의 스티븐 홀든이 "스필버그의 완성작들중 가장 매력적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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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기였다. 너무 과찬이였던 것이다.

두번째 이 영화는 스필버그란 이름이 들어가선 안되는 영화였다.
스필버그가 누구인가.
라이언일병구하기, 주라기공원, E.T, 인디아나존스등 정말 큰 스케일 멋진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다.

이 사람에게 굉장한 감흥이 있기게 이 이름만으로 난 그만 영화를 틀을 잡아버리고말았다.
정말 멋진 영화구나...

그러나...난 그만 알아버렸다.
이건 괜찮은 영화라고 볼수있지만 스필버그의 영화는 아니라는점.
유쾌하다할지라도  스필버그 특유의 뭔가를 찾을수없었다. 다른 감독도 만들수있다...
그리고 요즘시대에 보여준 사기수법은 너무 간단명료. 유치했다...
내가 원한것은 이게 아닌데...이런수법으로도 통하는구나...

젊은층보다는 중년층이 좋아할 스타일인것 같았다.
차라리 아이디어면에선 스파이키드2가 훨씬 낫다고 본다. 사실 007보다도 낫다.

그리고 미국의 시종잡배들에게 한마디 (영화평론가)
난 더 이상 너희를 믿을수없다.
너희가 욕해서 망하게만든 임포스터 2002는 정말 괜찮은 영화였다.

나만의 틀을 만들고 그 틀에 벗어났기에 그대로 말했다가 욕먹었다...그러나 또 이글로 인하여
욕먹을것같다...어쩔수없다. 남들이 다 좋다는 영화를 욕한다면 지탄받는것이 당연한지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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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Comments
1 hanson  
  제가 주관적으로 보기엔 행크스 연기가 젤 낫게 보여서 제일 괜찮았다고 썼습니다. 문석준님이 말했다시피, 감상평 자기중심적으로 쓰는거죠. 그럼 제가 문석준님 입장에서 감상평을 쓰겠습니까. 각각의 의견이 개인적이고 천차만별이라는 것을 진정으로 이해하셨다면, 상대가 뭐라 말하든 저게 상대방의 의견이란 걸 인정하는 태도가 바람직하지 않나 합니다. 여기서 문석준님 강의 듣고싶은사람 별로 없을 겁니다. 본인 생각을 피력하고 싶으면 그에 그칠 것이지 강요하지는 마세요. 그리고 그렇게 공격적이고 시니컬하게 빈정대는 듯 글 써봐야 읽는 사람 반감만 커지게 만듭니다. 덧붙이면, 전 행크스 팬이 아니라 알파치노와 로버트드니로 팬입니다.
1 한나라  
  톰 행크스의 연기는 훌륭했습니다. 따로 연기지도가 필요없을만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고 하더군요. 또한 이 영화는 60년대의 미국을 배경으로 하고있습니다. 미국인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어떠한 묘미가 담겨있죠. 그 시대의 생활상, 문화적인 요소, 성향, 의식세계 등. 그들만의 주관적 입장이 베어있습니다. 미국에서 반지의 제왕에 이은 큰 흥행성공을 이룬 것 또한 이러한 이유에서 였을겁니다. 우리가 '친구' 를 보며 향수에 젖어들었던 것과 같이...
G 문석준  
  어이..김영택이하고 이원만이..아무리 짱난다고 반말 찍찍해사면 안되지..꼭 아무생각없는것들이 저런다니까...씨부리지를 말든가..다른 분들은 기분 좋아서 예의를 갖춰서 리플을 달겠나??? 그리고 hanson님 전 누구한테도 이래라 저래라 강요한적없는데 뭔 강요를 한다는겁니까?? 제가 좀 빈정댔다는건 인정하는데...빈정대지 않을수가 없군요...근데 님이 저한테 먼저 빈정대지 않았는지???님은 아니라고 하시겠지만 제가 보기엔 그렇던데요..그래서 더 공격적으로 나온겁니다..님이 쓴글 자세히좀 보시져... 얘기가 자꾸 엉뚱한데로 흘러가네요..캐미치에 대한 논쟁이 아니라..
 
1 김동훈  
  좀 난장판이군요. 처음 글쓴분의 생각을 존중 안하는 분 부터 시작해서, 그분을 또 욕하는 분까지. 그리고 자꾸 자기 생각을 강요하려는 이상한 성격의 소유자까지.. 어쨋든..저는 솔직히 이 영화 별로 였습니다. 감독이 누구든, 평론가들의 평이 어떻든. 별 신경안쓰고 봤거든요. 그리고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편견까지도 없이.. 그냥 봤는데. 별로 였습니다. 60년대의 미국의 시대상을 억지로 강요하려는 것도 그렇고. 재밌게 만들려고 한것 같은데.. 우리 정서에는 영 아니죠.. 역겨운 미국 우월주의도 암시적으로 계속 풍기고.. 더욱 참을 수 없었던 것은 평범한 사람을 주제 또는 소재로 한것도 아니면서 비범한 뭔가가 끝끝내 안보이더라는 겁니다.
G 문석준  
  저같은 경우엔 60년대엔 미국이 저랬구나라는 생각만들었지 전혀 60년대 미국시대상을 억지로 강요한다는 느낌없었는데..미국 우월주의 또한 그렇구요...역시 사람마다 다들 영화를 독특하게 해석하는거 같습니다..
1 스파다  
  김영택이하고 이원만이 그딴식으로 내가 잘난양 리플달면 즐!~
1 홍석풍  
  스필버그 영화 중 제일 재미없고 작품성도 떨어지는 영화 : 캐치 미, AI
1 박영웅  
  자기 감상평 쓰는데 남들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보기 않좋군요...여기 감상평적는다는게 자기 마음대로 쓰는거 아닌지...
1 정은철  
  캐치미가 재미있는 이유는 단순해요..
사람들이 영화에 대해 흥미를 느끼는 것이 아니고... 그 실존했던 인물자체에 대한 경이로움 때문에 흥미를 느끼는 것입니다.
1 한나라  
  세상에... A.I 를 재미없다고 하는 분이 계시다니... 뭐... 취향이 다를수도...;;
G 문석준  
  저두 a.l는 지루하더라구요..
1 뿌앙  
  제작 
 
1.  캐치 미 이프 유 캔 (Catch Me If You Can) 2002년 미국
2.  에이 아이 (A.I. Artificial Intelligence) 2001년 미국
3.  고인돌 가족 2 (The Flintstones In Viva Rock Vegas) 2000년 미국
4.  글래디에이터 (Gladiator) 2000년 미국
5.  라이언 일병 구하기 (Saving Private Ryan) 1998년 미국
6.  아미스타드 (Amistad) 1997년 미국
7.  해저 군단 (SeaQuest DSV) 1993년 미국 (Series)
8.  쉰들러의 리스트 (Schindler's List) 1993년 미국
9.  워터 엔진 (The Water Engine) 1992년 미국 (TV)
10.  아메리칸 테일 2 (An American Tail: Fievel Goes West) 1991년 미국 (Ani)
11.  영혼은 그대 곁에 (Always) 1989년 미국
12.  태양의 제국 (Empire Of The Sun) 1987년 미국
13.  컬러 퍼플 (The Color Purple) 1985년 미국
14.  환상 특급 (Twilight Zone: The Movie) 1983년 미국 (옴니버스)
15.  폴터가이스트 (Poltergeist) 1982년 미국
16.  이티 (E.T. The Extra-Terrestrial) 1982년 미국
 
  기획 
 
1.  맨 인 블랙 2 (Men In Black II) 2002년 미국
2.  멕시칸 (The Mexican) 2001년 미국  ...(uncredited)
3.  슈렉 (Shrek) 2001년 미국 (Ani)  ...(uncredited)
4.  쥬라기 공원 3 (Jurassic Park III) 2001년 미국
5.  밴드 오브 브라더스 (Band Of Brothers) 2001년 미국/영국 (Mini)
6.  컨텐더 (The Contender) 2000년 프랑스/미국  ...(uncredited)
7.  이집트 왕자 2 (Joseph: King Of Dreams) 2000년 미국 (V) (Ani)  ...(uncredited)
8.  미트 페어런츠 (Meet The Parents) 2000년 미국  ...(executive)
9.  베가 번스의 전설 (The Legend Of Bagger Vance) 2000년 미국  ...(uncredited)
10.  럭키 넘버 (Lucky Numbers) 2000년 프랑스/미국  ...(uncredited)
11.  개미 (Antz) 1998년 미국 (Ani)  ...(uncredited)
12.  마스크 오브 조로 (The Mask Of Zorro) 1998년 미국
13.  딥 임팩트 (Deep Impact) 1998년 미국
14.  맨 인 블랙 (Men In Black) 1997년 미국
15.  트위스터 (Twister) 1996년 미국
16.  꼬마 유령 캐스퍼 (Casper) 1995년 미국
17.  발토 (Balto) 1995년 영국/미국 (Ani)
18.  공룡 대행진 (We're Back! A Dinosaur's Story) 1993년 미국 (Ani)
19.  웨스트 포인트 61 (Class Of '61) 1993년 미국 (TV)
20.  위험한 여인 (A Dangerous Woman) 1993년 미국
21.  그렘린 2 - 뉴욕 대소동 (Gremlins 2: The New Batch) 1990년 미국
22.  꿈 (夢: Yume / Dreams) 1990년 일본  ...(international version)
23.  백 투 더 퓨쳐 3 (Back To The Future Part III) 1990년 미국
24.  볼케이노 (Joe Versus The Volcano) 1990년 미국
25.  아라크네의 비밀 (Arachnophobia) 1990년 미국
26.  황혼 (Dad) 1989년 미국
27.  백 투 더 퓨쳐 2 (Back To The Future Part 2) 1989년 미국
28.  공룡시대 (The Land Before Time) 1988년 미국 (Ani)
29.  누가 로져 래빗을 모함했나 (Who Framed Roger Rabbit) 1988년 미국
30.  8번가의 기적 (Batteries Not Included) 1987년 미국
31.  이너스페이스 (Innerspace) 1987년 미국
32.  머니 핏 (The Money Pit) 1986년 미국
33.  아메리칸 테일 (An American Tail) 1986년 미국 (Ani)
34.  피라미드의 공포 (Young Sherlock Holmes) 1985년 미국
35.  구니스 (The Goonies) 1985년 미국
36.  백 투 더 퓨쳐 (Back To The Future) 1985년 미국
37.  어메이징 스토리 (Amazing Stories) 1985년 미국 (Series)
38.  그렘린 (Gremlins) 1984년 미국
39.  중고차 소동 (Used Cars) 1980년 미국
40.  당신 손을 잡고 싶어 (I Wanna Hold Your Hand) 1978년 미국
 
  원안 
 
1.  왓 라이즈 비니스 (What Lies Beneath) 2000년 미국
2.  구니스 (The Goonies) 1985년 미국
3.  폴터가이스트 (Poltergeist) 1982년 미국
4.  슈가랜드 특급 (The Sugarland Express) 1974년 미국
5.  창공의 에이스 엘리 (Ace Eli And Rodger Of The Skies) 1973년 미국
 
  감독 
 
1.  인디아나 존스 4 (Indiana Jones 4) 2004년 미국
2.  마이너리티 리포트 (Minority Report) 2002년 미국
3.  캐치 미 이프 유 캔 (Catch Me If You Can) 2002년 미국
4.  에이 아이 (A.I. Artificial Intelligence) 2001년 미국
5.  라이언 일병 구하기 (Saving Private Ryan) 1998년 미국
6.  아미스타드 (Amistad) 1997년 미국
7.  쥬라기 공원 2 - 잃어버린 세계 (The Lost World: Jurassic Park) 1997년 미국
8.  쉰들러의 리스트 (Schindler's List) 1993년 미국
9.  쥬라기 공원 (Jurassic Park) 1993년 미국
10.  후크 (Hook) 1991년 미국
11.  영혼은 그대 곁에 (Always) 1989년 미국
12.  인디아나 존스 - 최후의 성전 (Indiana Jones And The Last Crusade) 1989년 미국
13.  태양의 제국 (Empire Of The Sun) 1987년 미국
14.  컬러 퍼플 (The Color Purple) 1985년 미국
15.  어메이징 스토리 (Amazing Stories) 1985년 미국 (Series)
16.  인디아나 존스 (Indiana Jones And The Temple Of Doom) 1984년 미국
17.  환상 특급 (Twilight Zone: The Movie) 1983년 미국 (옴니버스)
18.  이티 (E.T. The Extra-Terrestrial) 1982년 미국
19.  레이더스 (Raiders Of The Lost Ark) 1981년 미국
20.  1941 (1941) 1979년 미국
21.  미지와의 조우 (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 1977년 미국
22.  죠스 (Jaws) 1975년 미국
23.  슈가랜드 특급 (The Sugarland Express) 1974년 미국
24.  대결 (Duel) 1971년 미국 (TV)
25.  심야의 화랑 (Night Gallery) 1969년 미국 (TV)
26.  불빛 (Firelight) 1964년 미국
27.  도피할 수 없는 탈출 (Escape To Nowhere) 1961년 미국
 
  각본 
 
1.  에이 아이 (A.I. Artificial Intelligence) 2001년 미국
2.  폴터가이스트 (Poltergeist) 1982년 미국
3.  미지와의 조우 (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 1977년 미국
4.  불빛 (Firelight) 1964년 미국
5.  도피할 수 없는 탈출 (Escape To Nowhere) 1961년 미국
 
  편집 
 
1.  불빛 (Firelight) 1964년 미국
 
  출연 
 
1.  오스틴 파워스 3 - 골드멤버 (Austin Powers In Goldmember) 2002년 미국
2.  바닐라 스카이 (Vanilla Sky) 2001년 미국
3.  스탠리 큐브릭 - 영화 속의 인생 (Stanley Kubrick: A Life In Pictures) 2001년 독일 (Doc)
4.  세기의 영화 (A Century Of Cinema) 1994년 미국 (Doc)
5.  인디아나 존스 (Indiana Jones And The Temple Of Doom) 1984년 미국
1 뿌앙  
  오만 영화에 다 걸리적거리네요 스필Bug
1  
  문석준씨.. 말을 좀 아끼시는 게 어떨까요..
님이 말했듯 영화 감상편은 자기중심적일 수 밖에 없잖습니까
모두 좋게 좋게 얘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