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를 뒤늦게 보고나서
초반에는 지루하더군요.. '일본영화 재밌는건 재밌어도 유치한건 유치하지' 라고 생각하며
주요 장면만 보는게 낫겠다 싶었지만 참고 계속 봤죠... 그런데 중반 이후부터는 이상하게 영화에
빨려 들더군요.. 유머도 있고.. 내용도 재미있었습니다. 좀 뻔하게 흘러가는 듯 하면서 유치한듯 하면
서도 아! 이렇게 좁은 공간에서 저런 영화를 만들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구 이 영화
보면서 생각한건 과연 제작비가 얼마나 들었을까 하는 의문이었습니다. 출연료를 제외하고는 거의
돈이 들어가지 않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하옇튼 마지막에 가서 전 시원하게 웃을 수 있었습
니다 . 그리고 이영화 잘 봤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나라도 이런 좋은 저예산 영화가 나올 수 있
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안보신 분이 계시다면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제 좁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는 '메신져' 라는 일본영화보다 오히려 이 영화가 잘 만든 것 같네요(어디까지나 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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