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은자의 슬픔..Band Of Brothers..

영화감상평

살아남은자의 슬픔..Band Of Brothers..

1 purnai 4 2264 0
죄다 전쟁 이야기군요..
너무 비참하다고나 할까요
이지중대에관한 사건등을 토대로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매회 마다 처음부분에 실제 전쟁에 참가하였던 원로들의 이야기도 나오고
회마다 소재가 있습니다.

아무리 총알이 날라와도 부상당한 전우를 도와줘야하는 의무병..
미국의 우월주의보단
오히려 사망가능120%인 이지중대를 보고있노라면..
정말 씁쓸합니다.  도입부에 나왔던 중대 전우들이 하나둘씩 죽어나가고..
그위에서 같이싸우는 중대지휘관은 그런모습을보며 기분이 어떠했을까...

가장 용기있는자한테는 총알도 빗겨나가더군요..
아~~~정말 이 전쟁드라마는 앞으로도 어떤 영화도 따라하지못할
그런 장면들과 감성들이 가득차있습니다...
대단합니다. 이렇게 사실성깊게 전쟁씬을 만든영화가 몇이나될까?
놀라울 따름이죠...(나만그런건가?)

2부에서의 고공 강하 장면들은 정말 가슴 뭉클할정도로 벅차더군요..
그 밑에서 퍼붓는 총알들 밑으로 낙하산타고 내려오기란...

여기 무서워서 벌벌떠는 전우에게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죽을각오가 되어있지  않다면 뭐하러 전쟁에 나왔는가...
우리는 이미 죽은 목숨인데 죽는게 뭐가 두려운가.."

포단에 다리절단되는 장면..그리고 목에 총알이 박혀 피가 철철..흐르는 장면..
총알에 손가락이 날라가고...  모두가 실제상황이었다면... 그전우들의 고통을
누가 알겠냐 말이죠...

아~~아무리 미국넘들이긴 하지만..
전쟁은 정말 너무나 큰 아픔을 남기고 지나가네여..

이 드라마의 가장큰 특징은 총알 지나가는 소리가 아닌가 싶네여..
시스템이 갖추어져있는분들 5.1채널로 영화를 보시길 권합니다..
전 헤드폰으로 봤는데..
정말 총알이 제귀를 관통하는거 같더군요..씨용~~씨용~~~
쥑입니다 정말..

긴장감에..그리고 무서움에..아군까지죽이는 현실이란..
그전쟁에 참여한사람만이 알겠죠..
그 전쟁속에서도 여유있게 유머를 나누는 장면뒤엔..
다시 죽음이 뒤따르고...
그 죽은 시체들은 그냥 길거리에 쌓아놓을뿐...그 시체들 사이로
다시 적들과 싸우러 총한자루 쥐고 죽으러 가야한다는 비참함..

빨리 10부까지 봐야겠네여..
정말 긴 영환데도 그렇게 길 게 느껴지질 않는군요..
몇 달동안의 계속된 전투를 쉴새없이 보여주고 있으니깐요..

영화 앞에 인터뷰하는 사람들...지금 정상인지 의문이가더군요..
그런 전투에서 살아남은자의 고통이란..

아무튼 Band Of Brothers 이것은 제가 올해뽑은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 입니다..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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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채종국  
  2부에 그장면은 라이언일병구하기의 노르망디와 견줄만한 장면이죠
흑흑 너무 최고야!
1 정지윤  
  글쿤요.. 전 방금 첫편을 봤는데 꽤 지루하고 잼도 없구해서.. 고민중인데..볼까말까^^;;
1 김진여  
  끝까지 꼭 보세요. 다 보고 나서도 그 벅찬 감동에 잠을 이루지 못할겁니다.
1 정영화  
  이 영화를 다 보고 메달 오브 아너 스피어 헤드를 해보세요 .. 그 순간 당신이 이지중대 대원이 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