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사,도둑,그의아내 그리고 그녀의 정부..

영화감상평

요리사,도둑,그의아내 그리고 그녀의 정부..

1 휘슬스탑 1 1955 11
방금 이 영화를 보고 다른분들은 이 영화를 어떻게 보셨나 검색해봤더니, 글이 없네요..^^:;

이 영화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에야 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답답한 화면과, 짜증나는 두목의 행동들, 특이한 색감과 음악, 괴상한 설정으로
풍자하려는 것 같았습니다. 이 영화는 제가 뭐라 말하는것 자체가 건방진듯 합니다.

기억나는것은 벽을 통해 카메라가 이동할때 화장실에 들어가면서 바뀌는 여자의 옷색깔..
빨간옷이 화장실에 들어가면서 하얀옷으로 바뀝니다. 이게 무얼 뜻하는건지..
남자화장실의 이상한 변기 배치도 기억에 남네요.. 그런곳이 원래 있는지..ㅡㅡ;; 잘 몰라서리..
썩은 고기가 실려있는 차에 남녀가 나체로 타고 도망치는 장면도 기억이 나는군요.
무엇보다 기억이 나는것은 마지막 장면.... 음식이 그렇게 나올줄은 예상치 못했던 장면이라..
안보신 분들을 위해 말씀은 안드리겠지만,..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영화 보신분들 계시면, 리플좀 부탁드립니다. 영화가 뭔가 알듯 말듯 특이하면서도 잘 모르겠네요
다른분들이 어떻게 보셨는지 정말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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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김철우  
  제가 거의 12년전에 본 영화입니다. 그때는 실험영화라고 해가지고 학교에서 보여주었는데 님의 표현처럼 상당히 특이하고 기이한 그런느낌을 지금까지도 주는 강렬한 톤의 영화였던걸로 기억이 되네요......그리고 색깔이 바뀌는 건 그당시의 심리를 묘사한걸로 알고 있구요 ^^ 저도 마지막에 나온음식이 매우 쑈킹했었습니다. 복수의 극치라고나 할까...ㅎㅎ 암튼 이 영화를 보신분이 있다니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