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보고나서....

영화감상평

<트레인스포팅>을 보고나서....

1 최군석 0 2035 0
예전에 비됴로 봤더 기억이 난다....
근데 요번에 다시 기회가 생겨서 보았다.
이완 맥그리거....
첨에 오프닝이 무조건 냅다 뛰어댕긴다..
그들의 친구들과 함께...훔치고 달아나고...
젊은이들의 방황과...마약에 절여서...혼탁한 삶을 사는 과정을
여과없이 잘 그려낸 것 같다.
이 영화를 보면서 문득 "레퀴엠"이 연상되는 건 왜일까?
아마도 "중독"이라는 매개체의 공통분모가 있어서일지도 모르겠다.
암튼 이 영화는 "마약"이라는 소재를 갖구서 젊은이들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일탈하는 과정을 참 잘 표현해낸 듯 하다
하지만 마약이란..
순간의 쾌락이 올 뿐..그 후엔.엄청난 고통이 따른다..
결국 주인공은..친구들을 배신하고...멋진 인생을 살겠다며.독백하며..엔딩이 나오는데....
결국 방황과 일탈은 영원할 수 없다는 건 의미하는 듯 하다
누구나 자신의 삶을 황폐하게 망가뜨리고 포기하고 싶지 않은 것이 인지상정이기에
이 영화의 주인공 역시 잠시나마 일탈을 하고, 방황을 할지언정...
과정이야 어떻든간에..결국 올바른 삶을 향해 나아가며...끝을 맺는다.
갠적으론...
뛰어다니는 것이 젤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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