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선 일보에 김명환 이라는 기자쓴 해안선에 대한 평가 는 개인적으론 너무 비판을 위한 비판 감정이 섞인 비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가 쓰기를

가장 냉혹한 현실과 맞서는 영화가 비현실적 화법을 구사함으로써 영화의 초점을 흐리고 있다. 미쳐버린 여인이 어항속에 들어 가는 엽기 적인대목에 이르면 영화가 겨누는 화살이 분단에 비인간성인가, 인간의야수성인가 갈피를 잡기 힘들다 부대 너머에서 사살 피해자가족들이 아우성 치는데 이시위를 배경삼으며 표창식을 거행하는 식으로 의도가 뻔히 보이는 연극무대 같은 구성은 이런 테마의 경우엔 설득력을 반감 시킨다.

가장 냉혹한 현실과 맞서는 영화가 비현실적 화법을 구사 하는것이 왜 영화의 촛점을 흐리는건가
-_-; 그것은 스타일상의 문제다. 오히려 우리가 김기덕 감독에게 열광 하는 이유중 하나가 아닐까?
또 이영화는 분단의 현실이 만들어낸 인간의 비인간성이나 여러 아이러니들을 말하려고 하는걸로 알고 잇다.  그런데 저 기자는 영화가 겨누는 화살(?)이 분단의 비인간성인가 인간의 야수성인가 갈피가 잡기 힘들단다 -.,ㅡ 또 의도가 뻔히 보이는 연극같은 이란 대목은 그가 갖고 있는 김기덕 감독에 대한 거부감을 표현한게 아닐까 싶다. 어떤 작품에 대해 비판할때 너무 개인적 취향을 도입해 감정적인 평가를 하는건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