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비디오로 나와서 빌려 봤습니다. 솔직히 에피소드1을 별로 재미없게 보아서 별기대는 안했는데 이번 에피소드2는 좀 더 어두운 분위기의 연출력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마지막 전투씬에서 에피소드1은 푸른 초원에서 밝은 배경으로 전투를 하는반면 2는 붉은 배경의 좀더 어두운 분위기에서 전투를 하죠 2의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군요. 그리고 가장 놀랬던게 요다...ㅡㅡ;; 진짜 얼굴표정예술이더군요 엄청난 기술력. 평소에는 벌벌 떨면서 지팡이 짚고 느리게 걸어가는데 싸울떼에는 완전 날라 다니더군요. 엄청 놀랬습니다. 요다팬이 된거 같습니다. ^^;; 그리고 초반에 암살자 추격하려고 그 날라다니는 자동차...타고 도시를 가로지르는 씬 정말 눈이 즐겁더군요 극장에서 봤으면 좀더 빵빵한 사운드로 더 좋았을거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2년후에 에피소드3가 나오면 그게 끝인가요? 아나킨이 뭐 나쁜놈이 된다던데 2에서 그럴조짐이 조금은 보이더군요 오비완에대한감정도 별로 안좋고. 예전에 나왔던 3편의 영화와 지금나오는 에피소드 1,2,3의 연결상태도 궁금해요. 어쨋든 스타워즈2 재미있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