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말 감상평을 어떻게 써내려가야 할지..
어차피 이 두 작품이야 시간떼우기용 영화인지라 큰 걸 기대하고 보지는 않았지만..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하더군요..
명색이 조폭코미디물인데..어떻게 내내 한번도 웃지 않게 할수 있는지..
살다살다 이런 영화는 처음봅니다.
윤다훈,김민종 정말 갠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배우들이고 이 두배우가 만났으니 오랫만에
크게 한번 웃을수 있겠구나..했는데..
연기를 못한건지..연출이 부족한건지..세친구 보는줄 알았습니다.ㅡㅡ;
윤다훈식 코미디도 너무 많이 봐서 그런가..전혀 웃기지도 않았고,영화를 위해 아무런 노력도 안 한것같은 느낌이..
그냥 평소에 하던 에드립갖고 영화내내 끌고 가는데..팝으로 받은 돈이 아까워서 중간에 끄질 못했습니다.
거짓말 안 하고..마지막 딱 한장면만 웃었습니다.
보스상륙작전은 사실 패밀리보다도 덜 기대하고 본 작품이었는데..
그나마 이건 한..서너번정도 웃은것같네요.
이것 역시 보다..졸다..보다..졸다..한 영화였습니다.
정말 생애 최악의 영화였습니다.
이제 한국 코메디는 정말 신중하게 골라서 볼랍니다.
에이...짜증나..
(혹시나 제가 너무 웃음이 없는 놈이 아니냐 하실분들이 계실지도 몰라서...
그냥 보통사람들하고 똑같습니다.오히려 웃음이 더 많은지도..
두사부 일체 보면서 극장에서 뒤집어졌었고..워터보이즈 보면서 의자에서 굴러 떨어졌습니다.
아홉시반이면 대박가족을 보며 역시 뒤집어지고...얼마전 묻지마패밀리?이거 보면서도 유쾌하게 본 사람입니다.)
정말 다신 이런영화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