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워 솔저스..보는내내 우울하내요.

영화감상평

위 워 솔저스..보는내내 우울하내요.

G 김현수 10 2492 0
감히 이시대 최고의 전쟁영화라고 말하렵니다.

몇번 성조기 날린다고 양키만세 영화라고?
미국이 아니라 어떤 나라에서 만들던 그정도는 않나올수 있는지 생각해봅시다.
이정도도 않나온다면 파병된 병사들은 아무것도 모른체 개처럼 끌려가 총알받이만
했다는 말인데...배트남에 파병된 우리 국군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한가지 흠이라고 한다면 중령은 중령은 총알 한방 스쳐서 피를 봤지만..특무상사는..
키도크로 덩치도 산만한데..멀뚱멀뚱서서 권총으로 원샷원킬 하는게 쫌 그렇군요.
뭐..2차대전이나 6.25때 수십번 죽을고비 경험했다고 그렇다 침...

전쟁이 람보처럼 기관총 갈기고 적들은 추풍낙엽처럼 쓰러지는걸 상상하시는 분은 좀 충격이..
전투 시작부터 끝까지 잔인한 장면이 엄청나게 나오고..시종일관 찝찝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백린탄을 맞고 얼굴피부를 잘라내고..
마빡에 맞고 뒤로 관통해서 뇌수가 쏟아지고..
내이팜탄에 맞고 살이 녹아내리고..
총검으로 무자비하게 난도질하고..
헬기공격으로 벌집이 되는 배트콩들..
전투 시작부터 끝까지 병사들의 신음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피가 튑니다.

특히 조폭영화에서 "벌집을 만들어주마!!"  라는장면 보셨을겁니다.
그게 얼마나 무자비한지 아주 잘 나타나 있습니다.
미군들도 하던거 멈추고 눈을 부릅뜨고 경악합니다.

아무튼 결과적으로 숫자가 많았던 배트콩은 심각한 타격을 입고 미군은 거의 전멸합니다.
사실상 양쪽다 작전은 실패했다고 보여집니다.

이 영화에서는 상관으로써 책임감과 중요성
진정한 전쟁의 공포를 아주 사실적으로 알수 있고 다시는 일어나서는 않된다는것을 알려줍니다.
민간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군대 용어들이 상당히 자주 나옴.

다른 전쟁영화에서 느끼지 못하는 뭔가를 느낄수 있음.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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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1 모다냥  
  항상 전쟁영화를 보면서 난 정말 전쟁중에 태어나지 않을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면서 봣습니다. 전쟁이란 정말 끔찍한거 같아요.
윈드토커, 진주만등의 전쟁영화 장면에는 참으로 끔찍할만큼 무수한 사람들이 죽죠. 조상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야겠네요
1 oozoo  
  그런대로 무난하게 볼 만한 정도였던 것 같던데...
1 김홍  
  다른 전쟁영화에서 느끼지 못한 뭔가라면은...
미군은 특수훈련을 받아 포복이라는 하이레벨의 기술을 가지고 뛰어난 사격술을 보이는 반면 베트콩들은 군대서 달리기밖에 안 가르쳐 줬는지 그냥 총들고(쏘지도 않고) 달려나가다가 총맞아 죽는 장면밖엔....
이 영화 보면서 엄청 짜증났더랬죠...
1 김순구  
  정말 저두 전쟁영화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하지만 여와를 좋아하는것이지 전쟁을 좋아하는것은 아니지여
위분의 말씀대로 저두 영화를 보면서 정쟁터에 있지않은것이
정말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보죠
정말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면서여
1 ifNor  
  실제 전장에서...뛰는건 고사하고 고개나 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 김우현  
  역시 미국 만세라는 표현밖에 나오질 않더군요. 바로 철수할것을 왜 점령할려고 했는지 의문도 되고(내가 내용 파악 못했나??), 그저 사람죽일려고 처들어 간 느낌이랄까!! 나중에 전투 끝나고 온 기자들한테 이 전투를 기사화 해 전쟁을 정당화 하려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렇게 미국인들이 자유를 위해서 싸우고 있다. 그러니 빨랑 입대해라. 그리고 표 많이 던저주라하는..
3 정국영  
  음..위 워 솔저스 정말 졸작 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사람들의 생각들은 너무나 다르군요. 제가 볼땐 현수님이 아직 어리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 또한 어리지만.
좀 기만한거 같은데 죄송해요. 제 생각일뿐입니다. 솔직히 이 영화 전쟁의 잔혹함, 비인간화,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뭐 그런거 보다는 월남전 지네가 이겼다는 생각으로 밖에는 안들더군요. 정말 짜증 나더군요. 전 김우현님 생각이랑 같아요. 이 영화 만들돈으로 스필버그에게 보태서 볼거리나 더 풍성하게 만든는게 훨 좋다고 생각합니다.
1 안응모  
  oozoo님 항상 포팅 감사합니다...^^
1 김대원  
  맞습니다..저도 이 영화.. 졸작이라고 생각했는데...역시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1 서승우  
  감히 이시대 최고의 전쟁영화"  ㅡ.,ㅡ;
혹시 군대에 갔다 오셨나요..?
한마디로 미국숨은 전쟁사 찾기라고 말하고 싶네요..정말 람보기질이 있는 무어중령에다 어설픈 병사들..실제 전장의 느낌을 살리지도 못했을뿐더러 그렇게 자세 안나오는 병사들도 흠이라고 할수도 있을것 같네요.
물론 각자의 생각이 있기 때문에 다르게 느낄수도 있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미국의 애국심 고취용 영화란 점입니다.미국테러로 뭉개진 자존심을 영화로 나마 만회할려고 잘안알려진 전쟁사까지 들먹이고 있는거져..
영화에서는 미국이 베트남전을 자랑스럽게 승리로 이끈 전쟁이라고 말하고 싶어하지만 실제 베트남전은 미국의 참패라고 말할수 있습니다.그래서 철수도 한거구요.
그외도 현장감 떨어지는 상황설정이나 기타등등 다른 전쟁영화 비해 한참 떨어지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지옥의 묵시록 , 블랙호크다운 , 라이언 일병구하기 는 위워솔져와 같은 부류의 전쟁영화지만 현실적인 실제상황을 그대로 영화로 옮겨 전쟁의 비참함.허무.군인정신 등 잘 나타나 있습니다.그에 비해 위워솔져는 대사부터 너무 애국심을 부각했고 특히 마지막 쯤의 베트콩 장군의 대사와 작은 성조기를 다시 나무에 꼿는 장면은 너무나 오버 같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미국인 이라면 아무상관 없이 볼수 있는 장면 이지만 다른나라사람 이라면 과연 글쎄...?
사실 조금은 멜깁슨의 전쟁영화에서의 연기변신도 조금기대도 했었는데 막상 보니 실망이 되더군요.이영화 보실분은 아까 제가 지적한 부분을 유심해서 보시면 어느정도 공감하실수 있을것 같네요...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