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자분과 이야기하다가 이 영화가 형편없다고 들었습니다.

' 그래 그럴꺼야... 오우삼이 어떻게 2차 대전을 재현하겠어? ' 이러면서 안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우연찬게 보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대 만족...

여자가 보면 역시 잼 없을 영화....블랙 호크 다운...그리고 이 영화..

하지만 현역군인 시절 포병이었기에 시종일관 보면서 동질감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각 종 포는 다 나오거든요...)

군인이라는 직업...명령에 죽고 명령에 산다는 그거...어떻게 여자가 알수 있을까요?

역시 영화는 아는 만큼 느낀다고 할까요?

자기 경험이 배여 있다면 정말 멋있는 영화가 될 겁니다.

특수 촬영도 이만하면 라이언~ 이상이구 오우삼식 액션도 좀 있고 좋았습니다.

마지막 니콜라스 죽을 때는 라이언 일병의 톰 행크스가 생각나더군요...

오랜만에 본 사실적 전쟁 영화였습니다..

그 여자분께 이렇게 한 번 외치고 싶네요..

" 니들이 군인을 알어? "


이상입니다.




꿈동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