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브라더스

영화감상평

와이키키브라더스

1 최정민 5 1649 0
얼마전에 보았지만 역시 임순례감독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주 잔잔한 듯 하지만 가슴속 깊이 남는 영화

아직까지 영화를 접하지 못한 분은 꼭 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이 영화를 보면서 한국락음악을 다시 짚어보는 계기가 되었고

음악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하고

다른 곳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하더군요

저역시 마찬가지지만........

영화 막판에 너가 하고 싶어하던 음악하는데  행복하냐고 묻는 장면은

인생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음반과 영화 꼭 같이 즐기시기를.......

자기 전에 한 번씩 다시 보게 되는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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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2 영화사랑^0^  
  영화를 보면서 그들의 삶이 너무나 힘들고 초라해보였는데, 마지막 엔딩장면의 그들의 모습은 너무나 행복해보이더군여~~저도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중 한편입니다. 인생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 보게 하구요,,,
G 9999  
  *^^*.삼류라고?아니.행복하다. 저도 이영화어제보구 오래된영화라 감상평올릴까 말까 했는데 님이 올려주셧네요.참고로 제가 사는곳에서 찍은 영화라^^;;아주가까운
1 정재훈  
  극장서 별로 흥행하지 않은게 이상한 영화였죠. 극장서 보면 I love rock&roll 을부르던 되바라진 여학생이 인생의 여정을 겪고 마지막 씬서 사랑밖엔 난몰라를 부르는 장면이 마치 극장 전체를 감싸는듯한 여운을 남기며 자연스레 오버랩됩니다. 심수봉씨의 사랑밖엔 난몰라가 절절한 명곡이었음을 알았어요. 사운드 시스템이 좋을수록 가중치가 생기는 영화였습니다. 참! 아가씨를 부르던 뮤지션 지망의 웨이터를 유심히 보십시오 그게 누군가....전 나중에 비디오로 출시되서 다시 볼때 겨우 알아봤답니다 ㅎㅎ 극장서 볼땐 누군지 몰랐구요. --:
1 김영재  
  흥행하지 않은 이유는.. 9999님이 쓰신대로, 왠지 모르게 영화에서 "삼류"의 냄새가 낫기 때문.. 그래서인지 본 사람들은 다 재밌다고 말해도 왠지 모르게 손대지
않게되는.. 그런 거 아닌지.. (제가 그렇죠. -_-;;)
1 김득구  
  저도 이거보면서 인생이란 무엇인가? 라고 생각했다는..쩝.. 전 이거보고 오히려 우울해졌죠..나도 삼류인생밖에 안되는건가..열심히 살아야겠다..머 그런생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