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정말 잼 없는 실패작.
혹시나 했다. 역시나 였다.
공짜로 보긴 했지만, 시간이 아까웠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애정에 의한 살인과 원혼의 복수라는 많이 듣던 한국식 귀신이야기이다. 현대판 전설의 고향이라고나 할까? 여기에다 일본 호러 무비의 틀을 씌워서 만든 영화다.
감독이 일본 영화를 많이 본 듯하다. 일본 영화의 장면들을 그래로 빼기기도 하고, 심지어는 캐릭터까지 빼꼈다. 귀신으로 나오는 여자는 한 일본 영화의 귀신(괴물에 가까움)으로 등장하는 여자를 정말 많이 닮았다.
미스터리 괴기 스토리는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관객들을 점점 몰입시켜야 하는데.
초짜 감독은 내용을 산만하게 풀어가면서 스스로 무너지고 만다.
요즘 뜨는 영화들은 소재나 내용에서 신선한 영화들이 많다.
관객들이 다음 장면이 뭘까 궁금하게 하는 영화,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영화들이 많이 성공한다.
폰은 그런 면에서도 실패작이다. 뻔한 내용에 뻔한 결론, 빤히 보이는 결말. 새롭게 보여줄께 없는 저예산 영화. 영화가 무섭지 않음을 간파한 감독은 그러면 관객을 놀래켜야겠다고 맘을 먹은 듯, 깜짝 깜짝 놀래키려고 사운드에 무지 신경을 쓴 모습이 역력하다. 가만히 있는 사람 뒤에 몰래가서 '왁'하고 놀래키는 영화라고 말하는게 이 영화를 가장 잘 표현한 것이 아닐까?
배우들 연기도 좋았다는 말은 못하겠다.
아역 배우의 연기도 시원찮았고, 배우들의 혀짧은 소리는 짜증을 한층 더했다. 특히 귀신역의 여학생
바닷물 속에 빠지는 핸드폰이 울린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을 맺는다. 물속에서 핸드폰이 울릴까?
극장을 나서면서 뒤에 사람이 하는 말이 들렸다.
"X바 벨 소리나 바꾸지. 폰은 좋은 거던데."
영화 중간 쯤 부턴 사실 벨 울릴 때 마다 신경이 거슬렸다. 넘 시끄러워서..
공짜로 보긴 했지만, 시간이 아까웠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애정에 의한 살인과 원혼의 복수라는 많이 듣던 한국식 귀신이야기이다. 현대판 전설의 고향이라고나 할까? 여기에다 일본 호러 무비의 틀을 씌워서 만든 영화다.
감독이 일본 영화를 많이 본 듯하다. 일본 영화의 장면들을 그래로 빼기기도 하고, 심지어는 캐릭터까지 빼꼈다. 귀신으로 나오는 여자는 한 일본 영화의 귀신(괴물에 가까움)으로 등장하는 여자를 정말 많이 닮았다.
미스터리 괴기 스토리는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관객들을 점점 몰입시켜야 하는데.
초짜 감독은 내용을 산만하게 풀어가면서 스스로 무너지고 만다.
요즘 뜨는 영화들은 소재나 내용에서 신선한 영화들이 많다.
관객들이 다음 장면이 뭘까 궁금하게 하는 영화,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영화들이 많이 성공한다.
폰은 그런 면에서도 실패작이다. 뻔한 내용에 뻔한 결론, 빤히 보이는 결말. 새롭게 보여줄께 없는 저예산 영화. 영화가 무섭지 않음을 간파한 감독은 그러면 관객을 놀래켜야겠다고 맘을 먹은 듯, 깜짝 깜짝 놀래키려고 사운드에 무지 신경을 쓴 모습이 역력하다. 가만히 있는 사람 뒤에 몰래가서 '왁'하고 놀래키는 영화라고 말하는게 이 영화를 가장 잘 표현한 것이 아닐까?
배우들 연기도 좋았다는 말은 못하겠다.
아역 배우의 연기도 시원찮았고, 배우들의 혀짧은 소리는 짜증을 한층 더했다. 특히 귀신역의 여학생
바닷물 속에 빠지는 핸드폰이 울린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을 맺는다. 물속에서 핸드폰이 울릴까?
극장을 나서면서 뒤에 사람이 하는 말이 들렸다.
"X바 벨 소리나 바꾸지. 폰은 좋은 거던데."
영화 중간 쯤 부턴 사실 벨 울릴 때 마다 신경이 거슬렸다. 넘 시끄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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