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소림 축구

영화감상평

[감상] 소림 축구

식신, 희극지왕에 이은 주성치의 3번째 작품으로 이번에도 역시 희극지왕과 마찬가지로 각본 역시 그가 직접 썼다.

그가 감독,각본,주연을 한만큼 주성치 특유의 코미디와 엽기적이고 황당한 상상력이 빛을 발한다.

물론 주성치의 코미디에 식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얼마전 박중훈의 코믹 연기를 보고 '그만 연기 변신이 필요하지 않냐'고 했고, 그는 '세이 예스'와 '불후의 명작'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팬들은 박중훈의 코믹 연기를 더 갈구했듯 주성치도 주성치만의 스타일이 있다고 본다.

그게 바로 이번 '소림 축구'이다.

지루한 일상속에 그의 연기를 보고 있노라면 왠지 모르게 어깨가 가벼워진다.


2002/08/15 ... 이성호(ricesoft@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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