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미친 짓이다] 안타깝다 못해 슬프군...

영화감상평

[결혼은 미친 짓이다] 안타깝다 못해 슬프군...

1 조재규 2 1768 0
<---? 허용되지 않는 단어 때문에 새로 써야하다니... 쩝 ? ---->

첫사랑이 깨지기 전까지만 해도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두달이 지난 지금 결혼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고 관심도 없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나서 달라졌다.

두 주인공의 행복한 결혼(실은 외도?) 생활이 너무나도 보기 좋다.
그래서 더더욱 안타깝고 슬프다.
사랑하면서도 행복한 결혼 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비극 또한 만만치 않은 것 같다.

인간의 삶은 항상 선택의 연속이라 했던가...
사랑과 조건 사이에서 선택해야만 하고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고...
영화 속에서 주인공의 작태는 비난 받아야 마땅할 지언정
나는 돌을 던지기보다 그들을 위해 눈물을 흘려주고 싶다.
안타깝고 비극적인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나 슬프다

평가 : ★★★

자구아르의 영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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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임형진  
  아...난 알고 싶다..사랑이 무엇인지..또 결혼이 무엇인지..
굳이 사랑을 해야 결혼을 하는가? 사랑없이 결혼할수는 없는가?
그럼 사랑이 도대체 뭐길래..이 물음에 혼돈을 주는가?...
1 조재규  
  글쎄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사랑에 앞서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행복을 사랑에서 찾을수도 있고 금전적인 조건에서 찾을 수도 잇는 것이겠지요...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두 주인공의 모습은 사랑에서 행복을 찾는 것 같습니다. 저도 사랑없이 결혼하면 할 수는 있겠지만 결코 행복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