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추적추적 내리는 밤에 불을 끄고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이 영화는 이태리영화구요 아카데미시상식에서 7개 노미네이트되구 2개의 상을 받은 영화에요.
그저 이런 것들이 이 영화의 작품성을  검증할수도 있겠지만, 전  다운 받아놓고 근 한달만에 보게되었죠.
우선 영화를 보고 느끼는 감정은 공허하달까나....?
이 영화는 많은 것을 담아낸것 같아요. 2차대전이란 시대적 배경과 아버지의 가족에 대한 지극한 사랑,그리고 영화전반에 흐르는 잔잔한음악과  코믹적요소 등등....
잔잔한 감동과 슬픔이 있는영화죠.전에 천국의 아이들을 보고 느꼈던 감정이 들더군요.
 영화속 아버지는 너무나 멋지죠. 아니 위대하다는 표현이 맞겠죠.
전쟁이 가져다 준 가족의 불행. 이를 극복하려는 아버지의 노력, 철모르는 순수한 아들
전쟁의 참혹성을 아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아버지는 아이를 속이죠. 넘 가슴 찡한 대사가 많죠.
그냥 보구나서 좀 허무한 듯 ..... 결말이  더 좋았으면 .....
 ps. 남자는 그냥 그렇지만 아버지는 위대하다..! 제 생각이에요. 술먹으면 고생하시는 아버지 생각에 ....이런 생각을 하곤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