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아이'를 확실하게 보고싶어서...

영화감상평

'디 아이'를 확실하게 보고싶어서...

1 도플갱호야!!! 1 2153 2
디 아이라는 공포영화를 확실히 즐기고 싶어서
1. 새벽 2시
2. 내가 앉아 있는 컴퓨터 책상 바로 옆에 나를 바라보는 상반신 거울 구비(사실 원래 그자리에 있는 거 ㅡ,.ㅡ;;)
3. 불 다끄고 시력저하 보호를 위한 작은 스탠드 불만 켜놈
4. 밖의 시원한(?, 사실 으시시한) 공기를 느끼기 위해 창문 열어놓음
5. 헤드폰의 서라운드 음향구비

자~~~ 이렇게 해서 영화 봤습니다.
원래 혼자서 공포영화 한번씩 보고 즐기는 걸 좋아하는 저로선 공포전율을 200%이상 느끼기 위해서 이렇게 보게 된겁니다.
사실 앞부분의 30분 분량 크게 두 부분에 걸쳐서 귀신나오는 장면(병원에서와 아부지 서예실에서)이 이 영화의 압권이더군여...
특히 서예방 처녀귀신의 자리뺏기 공포는 이 영화를 끝까지 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게 했지만 그 이후에는 뭐랄까...공포부분보다는 주인공의 정서회복과 원인규명등에 초점을 맞춰나가면서 분위기가 조금 화기애애(ㅡ.ㅡ;ㅋ)한 쪽으로 가는 듯 하더군여...

중간중간 작은 사건들의 약간은 미완성 된 부분들이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부담없이(공포감에 대한 약간의 부담감은 안고)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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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정승빈  
  음......이영화는 무조건 밤12시 이후에 조용하고 밀폐된공간 글구 거울이 마주보고있고 고요하고 냉기가 좀흐르는곳에서 사운드좀 크게하고 불다끄고 방안을 어둡게한다음 집중하고 모니터를 응시한후  중요한장면에 뒤돌아보다 심장마비할수도
있는 영화입니다 절대 혼자보세여 그래야 공포감이 곱절로 증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