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으로도 있던것 같은데.. 아닌가..?;;

만화에는 별로 관심이...;;

뭐 아무튼..

조총련계열의 아버지와 그의 아들....

아버지 덕분에 조총련 계열의 학교를 다닌 아들...

조총련이란말이 생소한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나도 생소하다..;;

조총련은 일본에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세력(?) 이다..

조총련 계열의 학교에서 북한식 교육을 받는다~

그냥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은...

주인공이 말하는 것처럼 "이것은 내 연애 이야기다" 로 보일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영화의 내용은 연애이야기 뿐만 아니다.

아버지는  TV를 보다 하와이에 가고싶다고 하면서 하와이에 가려고 한국 국적을 얻는다.

"돈만 있으면 어느나라 국적이든 얻을 수 있어"라는 아버지의 대사...

그리고 주인공의 친구가 죽었을때 친하지도 않은 친구놈들이 같은 학교라는 이유만으로 복수를 하러 간다고 했을때... 주인공의 태도...

마지막에 주인공의 연애이야기로 끝나는 부분에서의 주인공의 대사들..

그런것들은 "민족주의는 무의미 하다"를 보여준다.

현재 이 세계에서 국적이 무슨 의미고 자기네 국가 무슨 의미인가?

그런것들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