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일본은 스포츠등등 기발한 이야기로 대단한 물건을 만드는 능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피구왕 통키, 등등 스포츠, 초밥, 바둑... 기타 등등 일본인들은 이런면에서는 대단하다고 인정해주고

싶군요.. 워터보이즈란 영화 너무 나도 잘 봤습니다. 미국이 이걸 만들었다면 섹시 여배우만 부각해서

돈만 벌생각을 했을텐데.. 만약 이 영화를 우리나라사람이 만들었다면 욕으로 시작할텐데.......

이 영화는 사랑과 우정이란 단어 또한 녹아들어있는 영화같네요.. 어찌 보면 옛 두꺼운 만화책에서

자주 등장했던 만화의 스토리를 가지고 이런 유쾌한 영화를 만들어 내다니 정말 대단하군요.........

각 배역을 맡은 주인공및 조연들의 개성넘치는 연기... 특히 수족관 아저씨.... 남자친구를 좋아하는

남학생, 호스트바 의 언니(?)들, 청순한 여고생들(흐흐흐..)... 각 캐릭터들이 조화를 이루면 영화의

재미를 배가 시키는것 같습니다. 이영화 안보셨다면 지금 보세요..... 보시는 내내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 진정한 우정(???), 찐~하고 애틋한 사랑(???? 이건 정말 아닌듯 ㅋㅋ 내가 썼지만)을

느끼실수 있을것입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간만에 재미난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