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자신의인생에서 베스트 10 혹은 5 등등, 을 꼽을때,,  난 도무지 어떤것을 선택해야 할지 항상 고민한다 그래서  물어보는 사람들한테 다 다르게 답 한다.  내나이 이제 겨우 22살,,,나이차 많이 나는 형의 꿈이 영화 감독이었던지라  어렸을적 부터 또래 친구들 보다는 많은 영화를 접했다고 생각드는데,, 그중에서 최고를 뽑으라,,, 하면 왜이리 힘든지,,, 세월이흘러 현제 서울 모 대학에서  영화를 배우고 있는 난 지금도 그런 질문을 물어 보면,, 가장 대답하기 어려워진다.
친구들은 다들,, 명작이라고 손꼽히는 작품들을 베스트에  넣고 그 영화는 이래서 내가 젤 감동있게 본영화야..라고 조리있게 말한다.


반면 난 그말들을 동감하면서도.. 내심 속으론,, 다른 생각을  한다.
난 남들이 쓰레기라 칭했던 작품이나 또 아무 평가를 못받은채 상업성이라고 치부받던 영화 속에서 도 많은 감동을 받았다, 오히려 유명한 고급 작품들 보다 이쪽이 더 많을지 모를 정도로 말이다.
그 어렸을적, 인디페더스데이에서 맨 마지막에 우주선으로 돌격해 가는 어느 늙은 조종사를 보고 극장 한구석에서 남몰래 눈물을 훔쳤고.이름도 기억안나는 낡은 비디오 를 보면서 세상이 다르게 보일정도로 감동을 받았던 적도 있다.

너무나 많은 감동작들 너무나 많은 아니 너무 많아서 생각 조차 나지 않는,, 작품들,,,
그작품속에서 단지 열손가락만으로 꼽을수 있을까,, 음,.,.
오늘도 난 잠자리에 들면서 생각한다. 나의 최고의 영화는 무엇일까,,,,


이 글을 쓴 이유는,, 문득 1학년때 처음으로 교수님이 중간고사로 내주신,, 문제가 떠올 라서이다.
문제는 " 자기 인생에서 최고의 영화를 쓰고 그영화가 자기인생에 미친 영향을 말하라"
언뜻 너무 쉬운 문제인데,, 나에겐 왜이리도 어려운지,,,

답안지에 세 문장을 썼는데,, 그답이  내 영화 인생을 변하게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말이다..

" 내인생의 최고의 영화는 없다.  앞으로도 만날수 없을거다.
                                      너무나 많은 최고가있으므로,,,,,,,"


PS

학점은,, 안봐도 아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