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의 역습은 스타워즈 여섯작품중 2번째 에피소드에 해당하며 모든 의문을 풀어줄 2005년

개봉작을 이어줄 징검다리가 되는 영화입니다.  다스베이더가 될 아나킨의 성격과 심리의 변화과정

그리고 아미달라 공주와의 사랑이 주된 내용이라고 할 수 있으며 스타워즈의 감초인 두 로봇의 만남

그리고 요다가 어째서 최고의 제다이 인지를 보여주고 있죠.

 이 영화의 광고에서는 100퍼센트 디지탈영화라고 합니다. 그에 걸맞게

영화는 여기저기서 특수효과로 무장하여 현대 영화예술의 기술적 발전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동안 영화적 전개중에서 초반 90분 가량은 진행이 좀 더딥니다. 다소

지루한 감이 있죠. 하지만 마지막 클론군대의 전투신은 90분간의 지루함을 말끔히 씻어줄

또 하나의 스펙터클을 창조해내고 있습니다. 밑에 어떤 분의 감상문처럼 지금의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 보다는 예전의 특수효과가 더 멋있어 보이는건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2005년의 마지막 개봉작을 봐야 알게 되겠지만 스타워즈란 영화시리즈의 25년간의

고정팬들에게는 좋은 선택이며 또한 스타워즈의 초보자들에게도 영화적 완성도에서

기본은 하는 볼만한 영화인것 같습니다.

여기서 기본이란: 스필버그나, 루카스, 제임스 카메론처럼 돈주고 봐도 돈 아깝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는 영화란걸 의미합니다. 항상 저 사람들 이름만 보고 영화관에

                          가도 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