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내가본 추천할만한 일본영화들...............

영화감상평

[감상]내가본 추천할만한 일본영화들...............

1 바램 7 2222 0
요즘들어서 일본 영화들을 많이 보게 되엇답니다..
할리웃과는 차이가 있으면서도 동양적인 분위기때문인지 한국 영화같은 스토리 중시의 영화들이 많이 있더군요.
제가 본 영화들..
1. 웰컴미스터맥도날드
상당히 재미있더군요.
라디오 드라마 생방송을 둘러싸고 공모전을 통해 작가가된 한 주부(사토라레에서도 나왔더군요.)와 여러 성우들 그리고 드라마 제작진들간의 밀고당기는 아기자기한 이야기들....
유쾌합니다.
보면서 웃음이 많이 나왔습니다.(박장대소는 아니지만서도)

2. 사토라레
만화를 원작으로한 영화군요.
설정 자체는 마치 트루먼쇼를 보는듯합니다.
한 사토라레 인간(사념파가 강한-일종의 초능력자로서 아이큐가 180이 넘는 국가적인 재산으로 취급받아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위에 감시와 보호를 받아 살아가는)의 이야기...
트루먼쇼를 보고난후 나역시도 저런 상황일수도 있는것 아닌가하는 생각이들었고, 사토라레를 보고난후 역시 같은 생각이 들었다.
참 기발한 상상력......

3. 베르수스(versus)
엽기 그 자체이더군요.
제가 보기에는 배틀로얄보다 더 합디다. 물론 배틀로얄은 사회적인 인간 중시라나 머라나 하는 기본 배경이 있지만서도 잔혹성에 있어서는 베르수스가 백점만점에 80점(배틀로얄은 흠 60점)정도 돼겠네요.
하여간 킬링타임용으로 좋네요.
걍 하하 웃고 맙니다.

4. 4월 이야기
여주인공이 이뻐서 봤던 영화.
제가 히어로(hero)라는 일본 드라마를 봤거든요. 거기서 마츠타카코가 나오던군요. 반했습니다. 한국의 배우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러브레터의 이와이 슌지가 만들었더군요.
하지만 이와이 슌지 자신도 이 영화에대해 별생각없이 쉬어가는 기분으로 만들었다고 평을 하더군요.
내용적으로봐서는 그다지 관객을 몰입시키는 매력은 없지만 화면 하나하나 자체가 멋있더군요.
런닝타임도 짧으니(60분) 마치 베스트셀러극장 한편을 보는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5. 비밀
히로스에 료코가 나오죠...^^;
이 영화의 내용이라면 환생.........아니 영혼의 이동이겠죠.
우연한 사고로 인해 딸과 어머니의 영혼이 뒤바뀌고 딸의 영혼을 가진 어머니의 육체가 죽고난후
아버지와 어머니의 영혼을 가진 딸과의 살아가는 이야기 .......
우리나라의 체인지와 비슷하면서도 이 소재를 감성적으로 표현했더군요.
잘 만들었습니다. 내가 생각해도 결말 부분은
"아....................이것이다.!!!!!!!!!!!"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 한국영화(중독-이병헌,이미연주연)가 비밀을 보고 스토리를 구상했다고 하더군요. 영화판에 있는넘한테서 들었습니다.

일본 영화판도 배우 기근이 심한것 같네요.
배우들이 그배우가 그배우니 말입니다.
인프라가 부족한가......^^;
하여간 요새 몇편 더 보았지만 더쓸려니 힘들어서 그만 쓰겠습니다.........
안보신분들 위에꺼 한번 보세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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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1 강범석  
  일본영화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러브레터도 빠질 순 없겠죠? ^^ 위에중에 제가 본것중에서는 러브레터를 비롯해 메신져라는 것도 아주 볼만한 영화입니다. 고 역시 꽤나 볼만하죠..고에 나오는 남자주인공이 SOS라는 일본 드라마에서도 나옵니다. 꽤 유명한 듯.. 기쿠지로의 여름이라는 영화도 지루한 감이 있긴하지만 볼만한 영화구요 ^^ 일본영화를 보면 아무래도 호러나 공포물은 저에게는 잘 맞지 않습니다...역시 일본은 코믹이나 스릴러물 보다는 멜로가 아주 작품성도 뛰어나고 우리네 정서에도 잘맞는 것 같습니다. 일본식 유머나 공포는 뭐랄까 허무함이랄까? 그런것이 느껴집니다. 제 간이 크거나 웃음이 적은 것일지도.. ^^
1 강범석  
  이외에 추천하고 싶지 않은 일본영화도 몇편 있습니다. 케이조쿠(시리즈를 봐야만 이해가 가지만 추리물답지 않게 구성이 허술합니다.) 카오스,프리즈 미,토미에 (공포물인데 다소 지루하고 분위기로만 밀고나가는 영화), 춤추는 대수사선 (단순코믹), 자살 관광버스(중간부분의 설렁한 유머장기자랑외에는 지루했던), 상어가죽남자와 복숭아소녀 (이유없이 별로재미가 없었던 영화) 일단 최근에 본것들 중 이정도만이 생각나네요... 물론 영화에 담고 있는 숨겨진 의미등이나 작품성을 고려한다면 달라질 순 있겠지만요..일본특유의 썰렁한 분위기의 유머와 지루한 전개는 저로서는 참기 힘들었습니다. ^^ 보통 일본영화 5편정도 보면 1편정도가 마음에 들더군요...일본은 영화보다는 드라마가 강세인 것 같습니다. 영화보다 작품성과 구성은 떨어지지만 더 잼있고 공감가서 인지도 모르겠네요...저는 영화를 볼때 그 무언가가 없는 것은 왠지 재미가없습니다. 근데 그걸 말로 표현하기가 참으로 어렵네요.. 이것이 다 개인차이겠지요.. 나는 잼없어도 남들은 재미나게 보는 이유가 그 무언가 인것 같습니다. ^^
1 김현호  
  기쿠지로의 여름,비밀,러브레터,쉘위댄스..
 기쿠지로의 여름 강력추천합니다.
 안보신분들 꼭 보세요.
1 데아드  
  키즈 리턴에 한표 던지고 싶네요...
1 오주식  
저기요 님들 일본영화는 어디서 구해서 보시나요? 구루?당나귀?
 알려주세요~~~
 아니면 추천 싸이트라두~~ 부탁함니다 아햏햏햏 -_-;;;
1 바램  
전 영화들은 주로 아이디스크에서 구하네요....
1 김도형  
  러브레터 내인생에 가장 기억에 남을만한 영화...
첫사랑과 첨본영화..
가장 아름답게 본영화...
가장 슬프게 본 영화...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