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불후의 명작

영화감상평

[감상] 불후의 명작

13 이성호 1 1991 0
반푼이 같은 삼류 에로 영화 감독 인기(박중훈)과 자신의 감정표현 하나 제대로 못하는 대필작가 여경(송윤아)의 어눌하다 못해 지나치게 순수한 사랑이야기입니다.

꿈은 많은데 현실에 쓰디쓴 술잔을 들이키며, 삼류를 벗어나지 못하는 그들이지만 그래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세이 예스에서 보여준 박중훈 생에 극악의 배역이긴하지만, 보면서 따뜻한 느낌을 주더군요.

이 영화는 매우 혹평을 받았는데, 사실 보다보면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호평을 받지는 못하겠지만, 혹평은 받을 작품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02/07/09 ...... 이성호(ricesoft@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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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공갈선생  
  우리나라에서 또박또박 대사 읽는 양대산맥...
박중훈
김희선
김희선은 와니와 준하에서 대사가 별루 없었던걸루 기억됨...그래서인지 이 영화 맘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