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ㅜ~~  이런 영화를 보게 된게 기뻐서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보면서 점점 나도 모르게 영화속에 빠져들게 됐으니.....
지금이 새벽4시반인데도 정신이 말짱한걸보니 린치감독은 대단한듯합니다...
지금 해석을 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만... 나름대로 내린 해석은...

일단 전반부의 상자가 열리는 장면까지는 금발머리 (다이안)의 상상(?.. 환상 또는 꿈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으로 생각됩니다.. 후반부에 이야기의 실제(?)가 펼쳐지면서 다이안이 왜 베티로 되었는지를 알 수 있기때문이죠.... 그러니 처음엔 다이안과 다른여자...(카밀라)가 사귀는 사이였으나 어느틈엔가 사이가 벌어지고 카밀라는 감독과 결혼까지 이르게 되죠... 거기에 질투한 다이안이 사람을 매수해서 카밀라를 죽이고 자신또한 자살을 하게 됩니다..(이것은 베티와 리타가 찾은 방..즉 다이안의 방에 있는 시체가 다이안.. 즉 베티의 시체라는 소리죠...)
위에 내용이 제가 대강적으로 내린 줄거리입니다...
그외 이 사이트에서 검색해보니 여러 상징적인게 많다고들하시네요.. 거지나 노부부등...
그런 상징성에 대해 알고 생각해보니 좀더 확실하게 가슴을 흔드네요^^;;;
내일 맑은 정신으로 한번더 봐야 확실한 결론을 내릴수 있을듯합니다..
어쨌거나 강추^^

PS... 궁금증...
1. 카우보이의 역활은 뭐죠?  (초반부에 카우보이로 불리는 사나이가 감독에게 카밀라를 쓰면 1번만나고 안쓰면 2번만날거라 했는데 그것의 의미가 뭔지...)
2. 카우보이가 후반부로 가면서 다이안을 깨우는(?)장면이 나오는데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또 뭔지..
(여러 해설에 따라 이 영화가 이승과 저승의 사이를 두고 만든것이라면.. 천사?.. 쯤으로 해석할수있을런지....)

시원한 답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