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보고나서....

영화감상평

<레퀴엠 포 어 드림>을 보고나서....

1 최군석 2 1945 0
꿈을 위한 진혼곡....
우리들은 모두 각자 무언가를 꿈꾸며 살아간다....
일상속에서 뭔가 짜릿한 일탈을 꿈꾸며....
위태로운 비상을 꿈꾼다....
다이어트 약.....마약...섹스...
중독....
중독이란 것이 이처럼 처절하고 몸서리쳐지도록 무서운 것인지....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 한 번 절실히 몸으로 느낀다....
다시는 보고 싶어지지 않을 정도로 이 영화는 아주 아주
처절하고도 몸서리쳐지게 사람이 중독되면 어떡해 되는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주인공들은 그렇게 망가지면서도.....
자신들의 꿈을 위한 진혼곡을 상상하며 몸을 엄마 뱃속에 있는
아기처럼 웅크리거나....상상이란 공간속에 있는 자신을 생각하며 미소를 짓는다.....
하지만.....
그들은 알것이다...
다신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돌아가기엔 너무나도 멀리 와 버렸다는 것을.....
그걸 보면서....
비정상적으로 꿈꾸고자 하는 뭔가를 이루고자 할때는..
그에 상응하는 비극적인 댓가가 반드시 따라온다는 걸 느꼈다....
우린...모두.....
정상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꿈을 위한 진혼곡을 울려봤음 한다....
아주아주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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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문희산  
엄마 역활 맡은 앨런의 연기..짱이져...미쳐가는 연기는 감탄을 금할수 없더군여~~
1 영직짱  
지금 생각해도 온몸이 전율이~~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