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자전거 애틋하면서도....슬픈...

영화감상평

북경 자전거 애틋하면서도....슬픈...

1 전석원 1 1831 0
오랜만에 중국(또는 홍콩)영화를 보고 만족했습니다.

자전거를 둘러싸고 두 소년간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이 주된 내용인데요.
여러가지 감상평을 읽어본바로나 제가 느낀 바로나 이 영화는 내포하고 있는 의미가 꽤 많지요.
중국의 실태를 날카롭게 잡아내고 풍자하는 감독의 시선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러나 그런 방향으로 전혀 생각하지 않고 영화 내용만을 놓고 볼때도 이 영화는 상당히 재밌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소년들의 순수함과 열정 사랑 등이 보는 내내 애틋함을 느끼게 하더군요.
 두 사람이 자전거를 계속 번갈아 가면서 타던 어느날 지안이 구웨이에게 묻죠..
"너.....이름이 뭐냐?"....훗.이 대사에 알수없는 감동이.....
하지만 결국 둘의 이루어지려던 우정은 이뤄지지 못하고 구웨이는 도시의 호된 맛을 보고......
씁쓸한 뒷맛을 남기며.........
함 보셔도 후회는 안하실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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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허진영  
배달하는 소년이 좀 불쌍하더군여. 이지메를 많이 당해봐선지 저항도 안하고.
 칸영화제 수상했다고해서 기대했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