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 후까시 네모빤듯이 잡아부렀네....해적,디스코왕되다

영화감상평

아따 후까시 네모빤듯이 잡아부렀네....해적,디스코왕되다

1 2013 2 1991 0
 
간만에 재밌게 봤네요

개인적으로 양동근과 임창정을 좋아해서도 있지만 재밌게 봤어요

영화내용들이야 다들 아실테니 말씀드리지는 않겠지만

영화내내 등장하는 배우들의 의상이라든가 가발, 이대근이 먹던 투명한 유리병

에 들어있던 서울우유....똥퍼~ 하면서 리어카 끌고 댕기던 아저씨...

지금처럼 녹색의 병이 아닌 파란색 병의 오리지날 두꺼비 진로소주...

솔 담배, 어릴적 듣던 귀에 익은 디스코 음악들...7~80년대를 어린시절로 보낸

사람들에게 향수에 잠길수 있는 배경과 소품들이 아주 많아서 좋았어요

ㅋㅋㅋ

지금도 생각하면 웃기는데 거의 이지라이더 복장을 하고 나타난 이대근이

모터 달린 자전거 타고 머플러를 휘날리며 가던 모습은 거의 압권이죠 ㅋㅋ

아~ 한채영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한채영도 나오더군요

별로 이쁜지는 모르겠던데...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딴지걸지 마세요~^^

강력추천은 아니지만 월드컵 때문에 그다지 잼있는 영화를 안하는 요즘에

볼만하고 옛날생각도 나게 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해적(이름이 기억안남)의 진지한듯 하면서도 멍청한 연기와 양동근의 터프하

지만 전혀 안터프한 모습 임창정의 어리버리한 바보같은 모습도 추천할만

하구요~

그럼~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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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G 모테라  
해적 = 이정진......연인들,나쁜뇬들에서 활약중
1 정병희  
솔담배는 지금도 있죠 -ㅅ- 어디서 못구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