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먼저 이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기전에 하나 짚고 넘어가보자.....
당신은 구걸하는 거지를 보면 눈물이 나오는가?? 불쌍해서??
불쌍해서 흘린 눈물은 사치스러운 것일게다....이영화의 눈물이란 의미는 사치스러운 눈물이다....
감동의 눈물은 오래가지만 사치스러운 눈물의 동정은 오래가지 않으리....
그렇다...이영화는 시종일관 감정을 구걸하고있다....
자연스럽게 감상자에게 전해오는 감정이아니라 "어때 이러니까 너희 어머니 생각나지?"이런식의
감정을 억지스럽게 강요하고있다....그래서 영화시작하고 나서 30분은 가시방석에 앉아있는 기분을느낀다.
감동은 없고 억지 슬픈 감정만 강요있는 영화....
이영화의 감독은 감정의 강약조절법부터 배워야할것이다...
상황의 나열만을 생각한 영화이기때문에 갑자기 변하는 소년의 감정에 난감할뿐이다.(물론 예상은 했었지만.....)
그래도 한국영화중에선 선전한 영화다.....


개인 평점 10점 만점에 7점.......


스파이더 맨....

샘레이미라는 네임파워는 아직까지 매니아들사이에 유효하다...
다만 이영화가 나오기전까지.......
셈레이미 그는누구인가?
크라임웨이브(컬트의명작),이블데드(호러의명작)등등의 발자취를 남기며 어릴때 부터주목을 받아 오던그가
드디어 망가졌으니 그영화가바로 스파이더맨....
이영화에비해 배트맨과 엑스맨은 월등한작품이다....
먼저 이영화에서 여주인공의 행동을 짚어보자..
그녀는 글래머스러한 몸매하나가지고 극중에나오는 남자들은 거의다 자기맘대로 주무르고있다가 나중에 남주인공에게 사랑한단다...사랑이란 이런것이구나 하고 느낄사람이 몇이나될까...
그렇다면 이영화의 액션은?
스파이더맨은 건물과건물사이를 거미줄을 타고 아슬아슬하게 건넌다.이장면은 근래 보기드문 시원스런 장면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고블린만 나타나면 이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이아닌 여타 3류 액션영화로 돌아가버린다.물론 이런류의 만화는 원래 악당이 "다음에 두고보자 스파이더맨!" 하며끝나는것은 알구있지만 영화에서 조차 그럴필요있나?
셈레이미감독에게 칭찬해주고 싶은것은 이렇게 재미있을만한 소재 스파이더맨을 가지고 이렇게 지루하게 만들다니 그것도 그의 재주일것이다.....


개인 평점 10점만점에 6점.....


플레지......


잭니콜슨...그도이제 늙었다...
이런 3류 스릴러물에 출연하다니 말이다.....
이영화에서 꼭 잭니콜슨이 나와야하는 이유는 어디에도없다...
다만, 그의 늙고 힘없어보이는 몸짓이보이는 연기만 잔뜩 보여 보는 사람들로하여금 잭 니콜슨을
측은하게 까지 생각들게할정도이다....
봐도 돼고 안봬도 돼는 영화란 이럴때 말하는것이다....


개인평점 10점만점에 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