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축구가 주성치영화니깐 주성치얘기가 안나올수가없군요

제가 어렸을때 집근처 극장에서 주성치 영화예고편 나오고 할때 예고편만 봐두 너무 웃기고(사실 웃긴

부분의 거의 전부지만-_-) 그의 영화를 본다는자체가 기쁨이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고등학교다닐때 여자친구랑 같이본 주성치 영화는 관람평은 '유치하다' 이말만 나오더군

요(식신이였나 제목이-_-? 전형적인 주성치영화)

그리고 오늘 소림축구를 봤습니다. 지금은 보는눈이 틀려져서 그런가? 나이가 조금 더 들어서그런가

머라 딱 한마디로 말할 수 없네여. 재밌다,웃기다,유치하다,허접하다 그런 모든표현이 어울릴 수 있는

영화지만 어렵고 긴장감넘치고 슬픈 영화도 물론 좋아하지만 주성치영화만의 그 희노애락(팍팍들어

나는-_-)을 느끼고 권선징악적인 결말을 보는 재미도 눈가에웃음을 지으면서 볼 수 있어서 너무좋았

습니다.

영화가 좋타 나쁘다는 말은 안하겠습니다. 제가 느낀점을 느끼실 수 있으시면 그걸로 만족할 수 있

을것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글을 접겠습니다~

ps1. 골피커 진짜 이소룡닮았더군여-_-

ps2. 옛날 낯이 익은 주성치영화의 단골배우들을 다시볼수있는것도 걍 웃음이 나오네엽-0-

ps3. 파이란때 장백지의 아름다운 연기에 매료되어 장백지나오는지 알구 기대했더니 카메오수준이

더군요-0-(그럴려면 왜 내한까지하냐). 혹시나 저처럼 장백지나온다는 생각에 불순한 맘가지신분은

그냥 추꾸경기중 준결승만보시길-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