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스파이더맨을 보고... 새벽0:30분 첫개봉,,

영화감상평

극장에서 스파이더맨을 보고... 새벽0:30분 첫개봉,,

1 김석 2 2157 0
몇년을 기다린 스파이더맨이 개봉한다길래..
아침을 못기달리고 새벽0:30분에 개봉한다는 동대문 MMC 에가서
기다리던 스파이더맨을 봤습니다.

2시간전에 갔는데도 매진직전이더군요. 역시 몇달전부터 해오던 광고가 먹힌거 같은 느낌이..
일단 영화는 대체로 만족이었습니다. 그런데 샘레이미 고유의 맛이좀 흐릿하더군요.
전체적인 뼈대를 세워놓은게 카메론 감독이어서 그런가..  샘레이미 감독의맛이 흐릿합니다.
전작덜.. 이블데드 시리즈나 스캐너스 다크맨 같은 기존의 작품들에 비해 좀 뭐랄ㄲ ㅏ..흥행
을 위해 안전노선을 확실하게 걸었다고나 할ㄲ ㅏ..

영화는 기존의 마벨히어로 영화인 X맨같은 구조입니다.
주인공은..강한 초인이지만 어딘가어리버리 하면서 아주 인간적인 냄새가 나는..
악당들은 항상 주변인물들이거.. 악당이면서 또 뭔가 인간적인 냄새가 나는.
마벨코믹스와 DC 코믹스 히어로의 전형이랄까 아주 원작에 가까운 영화로만들어 놨습니다.
액션 영화이면서 주인공 피터파커의 성장형 러브스토리를 본것같은..
줄거리야 보실분들을 위해서 생략하고 ..
빌딩숲을 누비는 스파이더맨은 아주 멋집니다. 
음악이 호ㅏ면에 눌려서 뭘 들었는지 별로 생각이 않나는게....
확실히 보여주기 위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다덜 보심 알겠지만..
끝나기 몇분전에 보여주는 스파이더맨의 공중유영씬(공중거미줄타기 --.)은 정말 압권입니다.
오 ㅏ~ 라는 탄성이..
짧지않은 2시간이 꿈같이 흘러갔습니다.

PS:  마치시리즈물의 1편을 본것같았습니다. 머 말하자면 전체적인 줄거리에서 이제겨우
"탄생편" 을 본것같은..  줄줄이 이어질 속편들이 눈에 보입니다.
PS2: 엔딩이 해피엔딩이 아닙니다.  사랑도 우정도 앞으로 이어질 사건들의 전주곡일뿐
무엇하나 제대로 된게 없이 끝납니다.
이건마치 "다음편 봐! 그래야 알어..." 하는것 같은..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2 Comments
1 최진영  
부럽다..벌써 보다니..나두 이번 주안에 봐야할텐데..
 팀버튼의 배트맨정도는 바라지 않아도 그래도 샘레이미네임밸류가 있으니까
 볼거리는 충분할거란 기대가 크당..다크맨짝만 안난다면..머 그래도 나름대로
 다크맨도 괘안은 작품..
1 김민환  
전 오늘 봤는데 2시간인데 불구하고 좀 짧은거 같더라구여.
 액션도 그렇고  근데  재미있더군여.
 속편이 나올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