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sion 9 을 보고...

영화감상평

Session 9 을 보고...

1 기억상실증 3 1957 0
한마디로 나에겐 좀 어려운 영화 같다. "메멘토"를 보고난 후의 느낌과 같았다.
보여지는 공포보다는 생각하게 끔 하는 공포.
초반에 좀 지루한 듯 흘러가지만 어느새 서로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서 빠져드는 영화라 할 수 있다.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를 원한다면 "Session 9"를 보면 될 듯 싶다.

주인공이 이끌림에 간 조그만 방에서 자기 애기 사진이 피 묻은 벽에 붙어있는 것과 동료가 칼을 들고 다가가는 장면에서 당연히 범인이 동료인 줄 알았는데...
그저 정신적인 문제와 살인를 접목 하기엔 터무니 없는데, 살인 동기가 없다는 것이 머리 아프게 한다.

아무튼 보고난 후 남는 건... " 왜..?? " 라는 것뿐...

영화는 어렵다..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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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폭스 멀더  
ㅋㅋㅋ
 이거 끝이 반전인 걸로 아는데..ㅋㅋㅋ
 잔인하단 생각보단 좀...웃긴데..ㅋㅋㅋ
1 채수림  
살인동기요? 음 글쎄요. 와이프와 자식을 한순간 무의식적으로 죽였을때 그 사실을 스스로 부인하는 사람이라는 자체부터 이미 이 사람은 정신병자임에 틀림없지요.그러니까 공사가 시작되는 날부터 이 사람은 이미 정신병자이고 그 정신병원에서 기거하고 있는거지요. 몽유병에 시달리고....
1 한종훈  
처음으로 몇글자 적어 볼까요..
 저도 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끝장면에서..나오는말 메리의 다중인격체 사이몬이 말하죠..허약하구 어쩌구 하면서 난 거기에 존재 한다구..
 주인공 생활의 여러가지 문제(스트레스:생활고며,자식의병 등..)에 의해서 점점 나약해져 갈때쯤 정신병원 이라는 매체와 공사 일정으로 인해 증폭되어서..또다른 사이몬이 주인공의 인격을 차지 한건 아닌지.. 아님 간단한 말루 미쳐서그런 거지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