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아침일찍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시각 새벽4시반 -_-;;;
잘까 말까 고민하는동안 이미 영화는 시작되었더군요... 그리고 전 이미 이영화의 묘미에 빠져있었습니다...
얼마전에 개봉했던 타임머신의 경우에는 과거로가서 그때 죽은 사람을 살린다 하더라도 어떻게든 죽게된다는 딜레마에 빠지게 되던데 프리퀀시에서는 과거는 얼마든지 바꿀수 있군요..
아무튼 보고나서 진한 감동이 밀려오는군요.. 영화는 정말 스토리가 살아야 영화도 사는것같네요..
당연한 말인가? 스토리는 엉망이고 볼거리만 추구하는 영화도 많잖아요^^
극중 아버지 역의 데니스 퀘이드는 영화 끝날때까지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해리슨 포드다 로 결론 지었었는데 영화 끝나고 자료찾아보니 아니더군요.. 이미지가 정말 비슷.. 어떻게보면 다른것같기도하고.. 트래픽에도 나왔다는데 전 기억이 안나는군요.. 무슨 역으로 나왔었는지 아시는분?
아들역의 제임스 카비젤도 어디서 많이 봤다싶었는데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주인공이더군요..
요즘은 영화 보고나서 출연배우나 감독들 자료 찾아보는게 버릇이 됐어요
어디서 많이 본듯하다 싶으면 꼭 찾아보죠.. 알아내야 속이후련..^^ 그때마다 보물을 찾은듯한 기쁨이.. ㅎㅎ
암튼 프리퀀시 정말 멋진영화 입니다... 아직 안보신분은 꼭 보시길.. 후회없음~
이영화가 왜 개봉 일주일만에 간판내렸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극장에서 흥행에 어느정도라도 성공해야 재밌는 영화라는 제 고정관념을 철저히 파괴시켜준 영화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