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원을 늦게 보고서..
얼마 전에 철도원을 구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철도원이 나왔을 때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최근에 와사비에 나오는 히로스에 료코를 보고서 히로스에 료코 작품 중에 '철도원'이 있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제가 처음에 바라던 히로스에 료코를 원한 것이 아닌 다른 감동을 주고 말았습니다.
철도원이 영화로 나오기전에 전 '철도원' 이란 책을 친구에게 선물해서 준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서는 전 이 철도원을 기억에서 지웠었습니다.
물론 전반적인 스토리를 알고는 있었지만요.
철도원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점점 절 영화에 빠져 들게 했습니다.
무뚝뚝한 철도원....
그냥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뿐인 철도원...
그에게는 사랑하는 가족보다도 철도원의 임무가 중요했습니다.
아니 가족을 챙기기에는 자신의 임무가 너무 무거웠는지도 모릅니다.
그의 아내가 죽었을 때 그가 울지 못한 것은 너무나 자신이 미웠기 때문일 것입니다.
자신을 용서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사실 저희 아버지도 상당히 무뚝뚝한 편이십니다.
자식들에게 감정 표현도 잘 안하시고 자식들 앞에서 잘 웃지도 않으십니다.
이 영화는 그런 감정표현을 잘 못하는 성격을 가지신 우리 시대의 아버지들....
그리고 자신의 일에 충실하다 가족을 챙기지 못하는 우리 시대의 아버지를....
철도원이라는 직업을 통해서 그 슬픔을 통해서 전하려고 했는지도 모릅니다.
여러분......
전 아버지를 사랑합니다......ㅡㅡ;;
예전에 철도원이 나왔을 때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최근에 와사비에 나오는 히로스에 료코를 보고서 히로스에 료코 작품 중에 '철도원'이 있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제가 처음에 바라던 히로스에 료코를 원한 것이 아닌 다른 감동을 주고 말았습니다.
철도원이 영화로 나오기전에 전 '철도원' 이란 책을 친구에게 선물해서 준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서는 전 이 철도원을 기억에서 지웠었습니다.
물론 전반적인 스토리를 알고는 있었지만요.
철도원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점점 절 영화에 빠져 들게 했습니다.
무뚝뚝한 철도원....
그냥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뿐인 철도원...
그에게는 사랑하는 가족보다도 철도원의 임무가 중요했습니다.
아니 가족을 챙기기에는 자신의 임무가 너무 무거웠는지도 모릅니다.
그의 아내가 죽었을 때 그가 울지 못한 것은 너무나 자신이 미웠기 때문일 것입니다.
자신을 용서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사실 저희 아버지도 상당히 무뚝뚝한 편이십니다.
자식들에게 감정 표현도 잘 안하시고 자식들 앞에서 잘 웃지도 않으십니다.
이 영화는 그런 감정표현을 잘 못하는 성격을 가지신 우리 시대의 아버지들....
그리고 자신의 일에 충실하다 가족을 챙기지 못하는 우리 시대의 아버지를....
철도원이라는 직업을 통해서 그 슬픔을 통해서 전하려고 했는지도 모릅니다.
여러분......
전 아버지를 사랑합니다......ㅡㅡ;;
7 Comments
![](https://cineaste.co.kr/data/member_image/ri/rionkim.gif)
뭐, 별다른 메시지를 남기는 작품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하얀 설원 위의 아름다운 풍경만 기억에 남고, 그 위를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달려나가는 기관차의 모습이 떠오를 뿐... 마치 일본의 신세대들 보고 우리는 일케 살았어! 니들도 제자릴 찾어!라고 말하는 듯한... 마치 사회와 인간의 관계에서 갈 수록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해나가는 오늘날의 영화의 분위기에 역행해서 사회에서의 지위와 역할이야 말로 무엇보다 소중하다 라고 강변하는 듯합니다. 무엇이 정말로 소중한 것인지... 가족과 사랑, 거기에 도해서 자신이 책임져야할 가정과 그 안에서의 역할에 이르기 까지... 그의 가족들은 그런 그를 이해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그의 행동들이 정상인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 엽기성은 배틀로얄의 그것과 비교해도 조금도 떨어지는 것이 아닐 듯 싶군요. 극단적인 사회와 국가에서의 지위에 대한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