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게임]스파이라고 차갑기만 한것은 아니다!

영화감상평

[스파이게임]스파이라고 차갑기만 한것은 아니다!

1 하얀구름™ 2 2013 3
스파이 게임 Spy Game

솔직히 스파이게임을 선전할 때 별로 기대를 안했습니다. 노장은 죽지 않았다... 로버트 레드포드
라는 선전 봤을 때 크게 기대를 못했습니다. 아마 그 때가 해리포터 아니면 화산고 볼때 선전 나왔떤 것 같군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아예 그런 영화는 뒷전에 두고 해리포터니 반지의 제왕이니에 관심을 두게 되었군요. 어느날 우연찮케 스파이게임을 보게 되었씁니다.

처음 씬.. 브레드피트가 안타깝게 잡히는 장면에서 저는 긴박감을 느꼈습니다. 정말 재미있겠구나.
그리고 글자 나올때마다 확대되어 가는 도시들의 모습과 또 뮤어(로버트레드포드)가 지나갈때 옆에 시간이 표시되면서 긴박감을 주는 효과는 정말 좋습니다.

스파이게임은 첫씬과 회상3개와 마지막 구출씬이 포함되어있씁니다. 언뜻 예고편혹은 포스터를 보면은 로버트레드포트 왈 " 널 구하지 못한다면 올생각도 하지 않았어!"
    브래드 피트 왈 "내게 가장중요한 것은 오직 그녀를 찾는 것입니다."
제 가 예상하기로는 로버트 레드포드가 구출하러 가는 것인줄 알았으나 마지막 씬에서는 어이 없이 끝이 나더군요.. 마지막 씬빼고는 정말 재미있게 봤구요.. 마지막 씬도 괞찮았구요.

제 친구들 중에서도 마지막 씬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지만~
저는 이 영화에서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라고 생각 되네요.

'뮤어(로버트레드포드)'는 왜 톰(브레드 피트)을 구하려고 했을까요. 뮤어의 냉철한 성격과, 오랜 경험으로는 임무를 실패한 스파이는 구해주지 않는 것인데.
뮤어의 성격은 톰과의 만남으로 많은 변화를 거치게 됩니다.
첫번째에서 반항 아 기질인 톰과의 만남. 또 톰을 스파이로서 훈련 시키면서 톰의 천재성을 알게 해줍니다.  톰을 뮤어는 아마도 자신의 후임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톰은 '스파이'로서 가져서는 안될 '따뜻한 마음'에 스파이 일에 괴로워 하고 도대체 이런일 을 해야 하는가 생각합니다. 톰의 따뜻한 마음씨는 회상에서 점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뮤어는 그에게서 '따뜻한 마음'을 점점 배워 나가는 것 같습니다.

회상에서 한 공무원을 버리고 가는 과정을 톰은 괴로워 하면서도 수행하고, 결국 이 방법은 옳지 않다는 자신의 신념아래 행동을 합니다. 그러는 도중에 사랑하는 '그녀'를 만나게 되고, 결국은 스파이 일에서 벗어나고, 또 작전에 어긋나는 행동을 합니다.

뮤어의 회상속에서 톰은 마지막에 결별을 합니다. 뮤어는 무엇을 느꼈을까요.
단순히 "톰은 스파이 자질이 없어." 라고 생각 했을 까요? 아닙니다. 분명하게도 톰의 모습이 옳아 보였을 것입니다.

뮤어도 한때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사람이였을 것 입니다. 하지만 오랜 일로 인해 그 마음이 씨들어지고 또 스파이 직업이 마음을 숨겨야 하는 직업인 만큼 뮤어는 마음을 감출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결국 톰이라는 자신의 후배로 부터 뮤어는 따뜻한 마음씨를 갖게 되었고 결국 그를 구출한 것입니다.
이 영화는 액션 컷이나 혹은 스릴 넘치는 긴장감 만을 추구하지 말고, 과연 인간으로 써 가져야 할 '마음'에 대해서 깊이 생각할수 있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이상 허접 감상평 끝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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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배재훈  
문제는... 톰에 대한 뮤어의 회상중의 일부분은 왜곡이라는 것이죠.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알수 없을 것이고, 결국 우리는 도무지 진실을 알 수 없는 그의 말들 속에서 헤메는 CIA관계자와 같은 입장이죠. 톰이든 뮤어든 이 영화에 관계된 모든 이들이 연기 속에 자리잡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도무지 깊이를 알수 없을 깊은 연기속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죠.
1 이제영화본당  
사람들 마지막 장면에대해 말이 많은데...님과 같이 저도 마지막 장면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감상평 잘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