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 크리스토 (제 여자친구가 써 준겁니다.)

영화감상평

몬테 크리스토 (제 여자친구가 써 준겁니다.)

1 임철후 2 2549 0
[공식정보]

131 분 / 12세 이상 관람가 / 2002-03-15 개봉
제작사 : Spyglass Entertainment [us], Count of Monte Cristo, Ltd., World 2000 Entertainment, Ltd.
배급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장르 : 드라마 / 스릴러 / 어드벤쳐
국가 : 미국 / 영국

감독 : 케빈 레이놀즈 (1995 워터 월드 (Waterworld), 1991 의적 로빈 후드 (Robin Hood : Prince of Thieves),
1988 비스트 (Beast, The))

출연 : 제임스 카비젤 / 가이 피어스 / 리차드 해리스 / 다그마라 도민치크

[보고 난 후의 이야기]
초등학교 시절..아빠가 학교에서 빌려다 주시던 책중의 하나였던 몽테크리스토 백작..
그 시절...정말 정의란 무엇이고...나쁜 사람이 누구고...이런 선악에 대한 가치관을 세울 때에..
읽게 되었던 책..그 시절..난 단지 이 사람 나쁜 사람...이 사람 착한 사람에 대한 구분은...
부자는 나쁜 사람...가난하게 된 사람은 착한 사람..이런 식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사람에게 있어 도덕이란 것이 있어야 하며..그것으로 사람의 선악을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책이었다.
그렇게 읽었던 책인데..정말..그당시에 떨리는 맘으로 읽었던 책인데..
영화로 나왔다고 해서 난 3월이 되기 전부터 가슴설레였었다.
3월 15일...몸이 안좋은 관계로 보지 못하고 얼마전에야 보게 되었지만..
^^

영화의 스토리는 원작과는 조금 다르게 시작된다. 거기서는 그냥...사람들의 작당으로 인하여 누명을 쓰게 되는 반면..
영화에서는 나폴레옹이라는 우리가 알고 있는 대상이 나오게 된다.
나폴레옹의 밀서를 잘못하여 전달하게 되었던 주인공 에드몬드 단테스(제임스 카이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에 나왔음), 하지만...
전달하기 전에 그는 잡히게 되고 아직 전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풀려나게 된다.
그러나 풀려나는 줄 알았던 단테스...어디론가 실려가게 되고..장소는..
샤또 디프...수용소...여기는...
권력가가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자신에게 해가 되거나 없애는 곳으로 사용하는 수용소..
단테스는 그곳으로 가게 된다.
이때 그가 사라짐을 슬퍼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의 약혼녀 메르세디스와 단테스의 아버지..그리고 그의 친구 페르난드..
하지만 그들은 단테스가 죽었다는 말을 경찰서장에게 듣게 되고...
한달후 메르세디스는 페르난드와 결혼하게 된다.
이를 모르는 수용소의 단테스...
그곳의 소장은 정신이상자인지..죄수들을 매년 들어온 날...채찍질을 한다.
그러다 단테스는 거기서 파리아라는 신부를 만난다. 그는 원래 군인이었었단다.
그러다가 어떤 부자 주인을 섬기는 비서로 일했었는데..
그가 죽자 나폴레옹이 그의 재산을 가지려 했고 그 재산의 위치를 파리아에게 물었으나
대답을 하지 않자 그를 샤또 디프로 보낸 것이다.
그리고는..벌써..파파할아버지가 될 때까지 있었고...나폴레옹은 죽었다.
파리아는 혼자 굴을 파며 수용소를 빠져나가려다 우연히 단테스의 감옥으로 가게 되고..
서로 힘을 모아 굴을 판다.
그러면서 단테스는 자신이 상인의 아들이라 알지 못하던 교양과 글을 읽히고 칼솜씨까지 익히게 된다.
거의 모든 일이 완성될 무렵...
굴이 무너지며 파리아는 죽고...그를 수용소 직원들이 수장하려 할 때..
파리아의 시체대신 자신이 들어가...
물에 던져서 도망친다.
그로부터 도망친 그는...우연히도 해적의 섬에 닿게 되고 거기서 자신의 충복을 알게 된다.
그리고는...충복과 보물을 찾으러 가게 되고 보물을 찾고는..복수를 시작한다.
복수는 시작되고..
그는 외국의 갑부로 나타나..페르난드의 아들에게도 접근하고 페르난드의 목을 경제적인 이유로 서서히 조여가고..
당글랑(?)하튼...페르난드와 함께 자신을 모함한 사람에게 처음 복수를 한다. (죽인다. 목매달아서..)
그리고는...자신을 감옥에 가게 한 경찰서장은...
자신처럼 그런 감옥에 가게 하고.....
페르난드는 쫄딱 망해서 감옥에 가도록 만든다..하지만 이때에
페르난드의 아들이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된 단테스.....
그는 친구를 놓아주지만 페르난드는 메르세디스를 총으로 쏘고 도망갔다가 다시 온다.
그리고는 단테스와 페르난드는 칼싸움으로 결전을 하는데...
하튼..
원작과 조금 다른...그래도 스케일은 어느정도 되는 그런 영화다..
영화관에서 수녀님도 보았었다.
원래..명작이니..보실 만도 하지...^^
하튼...한번쯤 볼만한 영화였다.
특히 그 단테스의 변신은..ㅋㅋ..엄청나다.
원래 EBS에서 작년인가 올해초에 보내준 몽테크리스토 백작..8부작이
더 괜찮은 것 같다.
제라르 드 빠르디유가 나와서 한건데..
내용도 알차고 그것이 훨씬 더 좋았다. ^^
여하튼...재미있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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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안정현  
님이 초등학교 떄 읽으셔셔 살짝 동화책같은 것으로 읽으 셨나본데여... 원래 나폴레옹 나온답니다...
 근데 중후반에는 스토리가 점 변하더군여... 점 아쉬웠다는...
 
1 박찬수  
흠...게임 서풍의 광시곡을 아시는 분은 한번쯤 보셧다구 생각하는데여....전두 게임 해보구 책두 봤지만 스토리가 다르더라구여 몇년되서 내가 까먹었나 했는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