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베티블루 37.2° (감독판)

영화감상평

[감상] 베티블루 37.2° (감독판)

13 이성호 3 2753 0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감독판이다보니 러닝타임이 3시간 가까이 되더군요.

프랑스 영화다보니 특유의 약간 지루함이 있기는 하지만, 베티의 정신세계에 대한 고찰을

아주 성실하게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밝고 직선적인 성격의 베티의 내면적인 외로움이 점점 행동으로 표현되어감에 따라

망가지는 그녀의 모습은 현대 사회에서 우리 주변 사람들의 풍요속의 빈곤이라는 말처럼

사람들의 외롭고 스스로를 격리시키는 정신세계(내면)를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2002/03/24 이성호(ricesoft@hotmail.com)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3 Comments
1 배재훈  
어린 시절에 접한 초엽기...
 
1 배재훈  
너무나도 충격적이어서 한동안은 프랑스 영화를 안봤다는...
1 최미정  
어땠길래...그렇게 엽기구 충격스럽다구 얘기하시는지...
 전 디게 보구싶은 영화중 하난데..아직 못봣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