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hing

영화감상평

the thing

1 용가리 3 2189 0
결론....시간때우기에 적합한 영화...물론 공포물 좋아하는 분들만...

80년대 초반영화라 조금 찜찜 하기는 했지만...에어리언1처럼 시간의 흐름에 상관없이 언제봐도 괜찮은 영화도 있기에 한번 봐 보기로 했습니다...주연배우가 커트러셀이더군요...ㅎㅎ 설마 그렇게 젊은 커트러셀을 보게 될 줄이야...맨날 나이묵은 러셀만 보다 쪼금 젊은 러셀을 보니 그것도 괜찮네요(젊어도 한 30은 되보이는듯)....음...다시 돌아와서 영화가 조금 산만한 느낌을 주더군요...장면 ,장면만을 따져 본다면 괜찮은 특수효과를 통해..오..멋진걸 하는 장면들이 존재하지만..한편의 공포영화로서는...평균점이상으로는 보이지 않는군요..전 기본적으로 공포영화에 있어 멋진점은 사람의 심장을 옥죄여 주는듯한 맛을 즐기게 해준다는 점을 들고 싶은데...이 영화는 그런게 부족하더군요...그런거 있잖습니까..뭔가 나올꺼 같은 어두침침한 곳에서 홀로 걸어가는 피해자...뭐 뻔한 공식같은 경우지만...전 그래도 그걸 즐깁니다...설사 튀어나온게 흔해빠진 고양이 일지라도 말이죠...아.맞다...꼭 같은 건 아닐지라도..영화 중반부에 사람을 깜짝 놀래키는 장면이 하나 있네요..영화보면서 순간 놀래서 뒤로 확 물러났습니다...그게 뭐 그리 놀랍나 하고 반박하시면...하는 수 없지만요...여하튼..그냥 아무 생각없이 보기에 적당한 영화 였습니다..불가사리 정도의 영화랄까...조금 진지한 영화가 될라고 노력하는 거 같앴지만...영...

잡설: 사실 더 씽은 50년대 판도 있다고 하는데...어느걸로 구해다 볼까 하다가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요즘께 낫지 않을까 싶어 80년대 판으로 봤습니다...시간나면 50년대 판으로 봐봐야 겠다는 생각이...누가 50년대 오리지날이 더 낫다고 하더군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3 Comments
1 김용휘  
전 이 영화보고 감탄했는데...
 우리나라에선 '괴물'이란 제목으로 나왔었져 지금 비디오가게 가면 왠만한데는 없을껍니다. 이 영화가 에일리언 보다 훨씬 전에 나오지 않았나여? 저 이 영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특히 마지막의 의문은 꽤 괜찬았던거 같아여,, 제가 얼마전 HBO인가 OCN에서 '왁스마스크'란 영화를 쪼금 봤는데 그영화도 꽤 괜찬았습니다,
1 신종수  
  이 영화를 보면 이 이후에 나온 공포영화들은 여기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어서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에 이런 특수효과라는 것은 정말 파격적이었다고 말 할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좋아합니다. 맨 마지막 장면에서 과연 그 흑인은 괴물일까요 아닐까요 그 영화를 자세히 보신 분이라면 아실 것 같은데 그 마지막 장면에서 둘이서 서로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면서 숨쉬는 장면이 있는데 뭔가 어색한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가령 입김이라던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지는 개인의 생각에.....
  그 시대의 그만한 퀄리티라면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1 조립공  
멋진 영홥니다. 잘 알려졌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호러물의 명작...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