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로얄 보고 감상문..

영화감상평

배틀로얄 보고 감상문..

1 김민수 11 2297 0
먼저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인터넷에서 리뷰를 읽어보고 봤다..

조금은 스토리를 눈치 깠지만..-_-;;

먼저 초반에는 좀 잔인하다고 생각했었다...

발상 자체가 엽기적이였으니까.....

이런 영화...일본밖에 못 만들거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영화 만들지도 못할 것이다..

후반부로 진행되면서 서로를 죽이고 죽이는 피가 튀기는 혈투전은 잔인했지만..

잔인 하다고 해봤자 영화의 수준은 역시 못 벗어 나는것 같다.

거의 클라이 막스 부분에서는 감동을 받았다...

기타노도 나쁜 사람은 아니였던거 같다..

하지만 죽고난 학생들이 그리운 이유는 뭘까..??

치열한 격투 속에 감동이 묻어나는 그런 영화라고 할까??

개인적으로는 종합 10점 만점에 9점이라는 후한 점수를 주고싶다

제작 년도가 언제인지는 잘 모르지만 좀 된 영화인듯 싶다..

우리나라에 무삭제로 4월에 개봉한다고 하는데..

무삭제를 떠나서 이 영화를 개봉한다는 자체가 혁명이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일본과 같이 15세 관람가 인지 아니면 18세 관람가 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하지만 개봉하면 나는 반드시 다시 보러 갈거다..

큐브라는 영화와 같이 이 영화도 잔인함 속에 즐거움(?)이 있어서 더욱 볼만하다.

여기에 나온 배우들이 상당히 많지만 모두들 연기 실력도 상당했다..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교할수밖에 없는것 같다..

일본 영화 치고는 상당한 명작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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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Comments
1 정지윤  
  음,, 저두 이영화보면서 머랄까.. 서로를 죽여야하는 우리나라나 일본의 교육현실을 생각해보게되었다는..
  일본영화는 정말 아주 특별한 소재를 너무도 리얼리티하게 그려내는거 같아요. 사토라레는 그 극치를 보여주었구요. 이영화또한..
1 채수림  
저는 개인적으로 이 영화 싫어합니다. 왜냐하면 소재에 있어서 저는 어떠한 룰을 깨뜨리면서까지 주제를 강조하는 거 같거든요. 제가 말하는 룰이라는 것은 학생들의 집단 학살(비록 그것이 서로 죽이는 것일지라도)입니다. 감독이 관객에게 말하고 싶은 것이 제대로 전달되기 위해서는 공감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공감형성차원에서는 솔직히 소재의 파격성이 더 중요하게 부각되어서 많이 후퇴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관객들 나름대로의 가치관에 따라 옳고 그름을 잘 판별할 수 도 있지만 영화라는 매체에서 관객들에게 던져지는 것들은 우회적인 것보다는 직설적인 것들이 더 먹혀들어가니까요.
1 김성민  
얼마전 남자 고등학교에서 가르치는 여선생님에게 들은 경험담입니다. 따로 불러서 야단을 쳤더니 얼굴에 침을 밷더랍니다. 결국 그 학생은 퇴학처리되었답니다. 슬픈 우리 교육 현실입니다. 배틀로얄이 개봉되면 중고교 선생님들이 영화 보고 나서 어떤 생각들을 하게 될지 의심스럽습니다.
1 채호경  
학생이 선생한테 침을 뱉어? 참 세상 많이 좋아졌다.....
 우린 상상도 못했는데...
 그 시끼 퇴학이라구? 나같으면 조~옷나게 후려패고 내가 사직하겠다.
1 정복진  
4월 개봉? 우리나라의 수입사들이 일본영화를 선택개봉하는 잣대가 무지 궁금하네요. 최초개봉하는 일본애니는 우습게도 성인물인 "무사 쥬베이"였습니다. 잔인한 장면이 여과없이 방영되는... 좋은애니 얼마나 많았나요.. 그중에서 이거라니..
 그리고 영화도  "배틀로얄"이라니... 정말 선택잣대가 너무 낮지않나 생각되네요. 생기발랄한 "메신져" "사토라레"등 좋은 작품도 많이 있는데 폭력적이고 학생들의 교육현실을 죽고죽이는 무작위의 삶으로 표현한 잔인한 영화는 너무 심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입니다. 좋은영화 좀 보고 삽시다. 독특한 소재에서 드러나는 재미있는영화. 그런걸 보여주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네요..
1 신동석  
저도 무사 쥬베이(수병위인풍첩) 은 선택이 잘못됐다고 생각..
 물론 안좋은 애니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지만..그래도 정식으로 개봉하는데...보편적인 감동을 줄수 있는 애니를 선택했어야 하는데 말이져...
 첫인상이랄까....그런것까지 생성되게 만들지 않았나 하는 노파심까지..-.-
1 배재훈  

 영화를 보면서 혼란스럽더군요.
 청소년이여 강해져라! 이런 것이 주제인지?
 잘 살다가 그런 불행을 당해야 하는 넘들이 참으로 불쌍했다는...
 그리고 그날 밤 꿈을 꿨죠.
 대학 동기들 하고 배틀로얄에 참가하는 꿈을요.
 저는 어디까지 갔을까~~~요.
 아참....
 교실에서 티비 볼때 tv에 나오는 배우는 포르노 배우입니다. 포르노 배우 치고는 꽤 미인이지만... 전, 영화에도 나온 인물인 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1 류병삼  
내용이 충격적이죠^^; 학생들에게 하나의 아이템을 주고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게임
 벗어날수 없는 지역의 한계 요즘 컴퓨터 게임과 다를게 없죠 하나의 무기(아이템)를 가지고 상대방을 죽이고 새로운 아이템(무기)을 획득하고 일본사회에서 표면화된 사회문제(게임중독,교육문제)를 소재로 한 영화죠 일본사람들이 대부분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않기 때문에(이런문제를 영화소재로 삼았다는것 자체가) 개봉당시 일본에선 대단한 반응이 있었다고 합니다 기타노감독의 충격적인 영상만으로 이영화가 평가 되는것 같아서 .... ^^;
1 머루  
.....이 영화는 기타노가 만든 영화가 아닙니다.
 도라도라도라 라는 작품을 만든 감독의 영화입니다.
 기타노는 그 감독의 친분때문에 출현한겁니다
1 류병삼  
아,그렇쿤요
1 김지훈  
여기에... 요즘 제가 관심있게 보고 있는 안도 마사노부도 나와여....좀 의미 없이 살육하는 인물로 나오지만... 이 배우 일본에서... 우수의 눈빛을 가진 최고의 배우라고 하더군여..함 관심있게 보세여... 제가 꼭 보고 싶은 "적영"이라는 시대극에서 나오는데.. 어디서 구할데 없을려나???  안도 마사노부도 나오고 특히 좋아하는 오키나 메구미라는 일본 여배우도 나오거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