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을입니당..

마산에 태화극장에 Na카드로 공짜로 한방 보았슴다.

극장은 다 좋은데 앞좌석의 남자분 안그레도 보기싫은데 큰 頭로 화면을 떡 가려서 본다구 고생했음다.
제발 영화보실때 머리는 최대한 나춰주심 뒷사람이 상당히 좋아함다..

각설하고..

알리는 감독과 배우가 상당히 맘에 들었음다.
생각보다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더군요. 특히 권투경기중의 링에서의 두사람의 전사의 모습..^^

그런데 한가지 질문하나.. 울나라 개봉한거 많이 자른거 아닌가요?
도대체 내용의 연결이 너무 어색하더군요
첫경기->재경기->세번째 하던가..->병역비리(^^;)->또경기한번->재심->경기->무죄판결->아프리카로->마지막경기

이런 플롯인가요?

중간에 어려운 시절이 싸그리 날라간듯하네요..
메니저 한녀석이 술이고파서 챔피언밸트 팔아먹는 내용이 엄서진듯..(영화소개프로에서 나온거같은데)

글구요 이슬람으로 개종한게 처음에 나오는거 아닌가요?
또하나 말콤X는 어떻게 되는지 그냥 아프리카로 간다(자기말로)로 끝나는건지..

한 3시간 짜리 영화였음 좋았겠다 싶더군요..
지루한게 내용의 연결이 잘 안되서 그런거 같긴 하더군요

윌스미스의 연기는 정말 ...굿임다. 맨인블렉이나 와와웨스트의 코믹연기에서 완전히 바뀌었는데 갑자기 이경규가 생각나는 건..^^

던킹이 너무 키가 크던데 원래 그렇게 큰가염? ^^

릴리즈되면 구해서 봐야겠네요 디렉터스컷임 더좋을텐데..
아참 먼저도는것은 아직 안봐서 잘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제발 엔딩크레딧올라가기전에 출입문 열지마시고, 일어서지 마세요..ㅜ.ㅜ
마지막 스크립터 못읽었어요 누구랑 이혼하고, 결혼하고 잘먹고 잘살았다는 내용같긴한데..
마지막 타이틀곡도 듣고싶었는뎅..

여러가지로 아쉬운 영화였음다.

경주가서 열심히 자전거타다가 엉덩이 아픈 노을..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