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토를 보고나서.

영화감상평

칼리토를 보고나서.

1 임여석 5 2013 0

 남자라면 한번쯤은 봐야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알파치노가 분한 칼리토란 인물은 정말 멋진 케릭이죠.
 한때 뒷골목 세계를 주름잡았지만, 출소 후 렌탈카 사업을
 꿈꾸며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하려는 이 남자. 그러나 가장
 신뢰했던 친구의 배신으로 죽음으로 까지 이르는 비운의
 주인공이죠.
 칼리토의 말한마디, 그의 동작 하나 하나가 왜 그렇게 멋져
 보였는지.. 특히, 영화중반쯤에 칼리토가 여인의 집으로 찾아가는
 장면이 있죠. 'you are so beautiful' 이란 음악이 흐르고 걸쇠
 사이로 그와 그녀가 나누는 대화.. 묘한 눈빛으로  천천히 옷을
 벗으며 그를 유혹하는 그녀.. 그때의 알파치노의 눈빛을 정말
 잊을 수 없네요.
 강춥니다. 런닝이 길긴하지만, 전혀 지루하다고 느껴지지 않죠.
 여기서 숀펜이 많이 망가지던데요. ㅡㅡ;

 p.s 얼마전에 망한가게에서 칼리토를 구입했습니다. 1000원에 샀죠.
      싸게 구입해서 좋지만.. 이런 명작이 싸구려 취급당하는게 좀
      열받더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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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김성규  
대부, 스카페이스에 이어지는 알 파치노의 명작이라고 생각됩니다...
1 김영웅  
꼭 한번쯤 봐야할 초 명작이지요.....알파치노에게 한눈에 반하게한 명작..정말 추천합니다
1 김찬호  
마지막에 긴장감을 늦출수 없는영화죠 ..저두 이영화를 인상깊게 봣습니다.
 결말이 넘아쉬웠어요.. u r so beautiful 이 엔딩에 흘러나올때 가슴속에 먼가가 와닿는 아주 좋은 영화입니다.
1 sickboy  
칼리토의 비장한 엔딩은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습니다. 근데 브라이언 드 팔마감독은 언터쳐블에 이어 기차역을 무지 좋아합니다. 항상 엔딩에 쓰는 장소로...
 칼리토에서도 써 먹지요
1 전석원  
페널로페 앤 밀러도 이 영화에서만큼 예뻤던 적은 없었지요